“성소수자인 우리가 여기에 있고, 많은 단체들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말하고 행동하고 혐오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드디어 이곳에서 진행되는 퀴어 라이브가, 광주에 또 다른 떠들썩한 행사를 가져올 자연스러운 촉매제가 되길 바랍니다.” 광주에서 열린 첫 번째 성소수자 행사 ‘퀴어라이브’에서 첫 당사자 발언에 나선 한 시민의 말이다. 지난 18일 옛 전남도청 옆 회화나무 작은 숲 공원에서 ‘퀴어라이브in광주’ 행사가 열려, 성소수자 당사자와 그들의 인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작은 축제 마당이 됐다. 광주녹색당과 전남대 성소수자 동아리 라잇온미, 광주여성민우회, 성인용품샵 스팟라이트, 울산대 성소수자 동아리 디스웨이 등 여러 단체들이 소수자 인권 증진 활동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인근에선 성소수자 당사자들의 공연과 발언들이 이어졌다. ▶ 기사보기:https://goo.gl/sLQbBb ▶ 여러분의 '좋아요'와 '공유하기'는 친구사이의 힘이 됩니다
친구사이에 의해 게시 됨 2017-11-20T02:21:5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