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등장한 항바이러스 치료제 트루바다(Truvada)는 부작용이 적은 탓에 치료제로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항바이러스제가 도입된 이후부터 연구자들은 HIV 감염 확률이 높은 경험을 했을 때 바로 치료제를 투여하면 어떨까라는 가정을 했고, 연구 결과 사건 발생 후 72시간 안에 약을 복용하기 시작해서 28일간 지속하는 경우 HIV에 감염되는 경우가 극히 적다는 것을 발견했다. 미국 정부는 이 '노출 후 예방법(Post-exposure prophylaxis: PEP, 펩)을 위험한 직종에 근무하는 이들에 대한 대응 방식으로 인정하고 지원하고 있다. 프렙은 이보다 더 적극적인 접근으로 '비감염인이 예방을 목적으로 HIV 치료 약을 지속적으로 먹는 것'이다. 지난 몇 년간 이 예방법에 대한 연구는 세계적 규모로 여기저기서 행해졌는데 매우 높은 예방 효과를 보였다. (제이슨 박, "에이즈는 예방될 수 있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http://www.huffingtonpost.kr/2014/03/15/story_n_4969392.html) 백신은 일반적으로 예방 효과가 70%만 넘어도 상품성이 있다고 보고 5~60%만 되어도 시장에 도입할 수 있는데 트루바다는 예방약으로써 94%라는 굉장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복용 방법은 다양한데, 하루에 한 번씩 먹는 것이 가장 널리 쓰이고 고전적인 방법이다. ▶ 기사보기:https://goo.gl/PEDHn6 ▶ 여러분의 '좋아요'와 '공유하기'는 친구사이의 힘이 됩니다
친구사이에 의해 게시 됨 2017-11-15T03:06: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