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정의당 성소수자위원회와 서울시당은 종로구 돈화문로 네거리에 펼침막을 걸었다. ‘지난 40년, 성소수자도 종로와 함께했다. 낙원동에서 성소수자를 지우지말라!’는 문구다. 지난 4월 서울시가 발표한 종로3가 일대 도시재생계획에 성소수자 관련한 언급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틀도 지나지 않아 펼침막에 적힌 ‘성소수자’라는 문구에서 누군가 ‘성’이라는 글자 하나를 그대로 오려냈다. 16일 권순부 정의당 성소수자위원회 위원장은 “혐오세력들의 성소수자 펼침막 훼손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라서 크게 신경쓰지는 않고 있다”며 “서울시가 도시계획에 성소수자의 역사와 삶을 포함시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사보기:https://goo.gl/3h9QTU ▶ 여러분의 '좋아요'와 '공유하기'는 친구사이의 힘이 됩니다
친구사이에 의해 게시 됨 2017-10-16T06:01:5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