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가로변에 있는 상가가 새롭게 탈바꿈 한다. 서울시는 주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 추진을 주도하는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사업 대상지인 ‘창덕궁 앞 역사인문재생지역’은 서울형 도시재생이 선도적으로 추진되는 13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중 하나다. 공모분야는 ‘가꿈가게’, 일반공모, 기획공모로 총 3가지다. ‘가꿈가게’ 공모 지역은 대상지 내 돈화문로, 삼일대로, 익선∼낙원, 서순라길과 접해있는 건축물 소유자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세입자도 소유자의 동의를 얻으면 신청할 수 있다. 400여 년 서울의 역사가 압축된 지역인 점을 반영해 상가 외벽 등을 개선한다. 선정 사업의 설계 및 공사비는 상가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일반공모는 사업 대상지 내에 거주하거나 직장·학교가 있는 주민 3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며, 주민 동아리, 지역 홍보, 교육 등과 같이 공동체 활성을 위한 활동에 5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기획공모는 전통문화산업 활성화, 지역자원 활용 문화예술활동 등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지 내 주민, 대학생, 비영리단체, 문화예술 활동가 등 3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8월 16∼23일까지로 서면, 면접, 최종 선정심의회를 거쳐 9월 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9월 중 시와 협약체결 후 사업비를 받아 12월까지 진행한다. ▶기사보기: https://goo.gl/p3VDcj ▶ 여러분의 '좋아요'와 '공유하기'는 친구사이의 힘이 됩니다.
친구사이에 의해 게시 됨 2017-08-05T08:26: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