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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철도회사인 ‘NS’가 오는 12월부터 모든 열차와 역사 안내방송에서 승객들을 ‘신사 숙녀 여러분’ 대신 ‘여행자 여러분(Best travelers·Dear travelers)’이라고 표현하기로 했다고 현지 더치뉴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S 측은 “‘신사 숙녀’라는 말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기차와 역에 있는 모든 사람이 편하게 느끼기를 바라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암스테르담시는 연설과 문서에 남녀의 성을 구분하지 않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남성을 지칭하는 ‘디어 써(Dear Sir)’, 여성의 ‘디어 마담(Dear Madame)’이라는 표현 대신 ‘참석자 여러분(Best attendees)’이나 ‘주민 여러분(Dear resident)’을 쓰는 것이다. 영국 런던교통공사(TfL) 역시 이달 초부터 지하철 안내방송에 ‘신사 숙녀 여러분’ 대신 ‘여러분 안녕하세요(Hello everyone)’라는 말을 쓰고 있다. 유럽의 공공장소에서 ‘중성적 표현’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레즈비언과 게이, 양성애자와 트랜스젠더(LGBT) 등 다양한 성정체성을 포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남녀로만 나눴던 기존의 성 구분은 성소수자를 소외시키는 한편 성차별적인 고정관념도 고착화시킬 수 있다. ▶기사보기: https://goo.gl/xkRCsp ▶ 여러분의 '좋아요'와 '공유하기'는 친구사이의 힘이 됩니다.

친구사이에 의해 게시 됨 2017-07-31T05:58: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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