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6일 11시 30분경,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천군만마 국방안보 1000인 지지선언 기자회견" 현장에서, 무지개행동 활동가들은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에게 다가가 무지개빛 깃발을 들고 어젯밤의 혐오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으나, 문 후보는 이에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활동가들은 행사장에 잔류하여 언론과 인터뷰하였고, 인터뷰가 끝나고 언론이 철수하자마자 경찰은 12시경 활동가들을 강제 연행했습니다. 혐의는 집시법, 건조물침입, 공무집행방해 등이었으며, 경찰은 연행한 활동가들을 영등포경찰서, 동작경찰서, 강서경찰서로 분산수용하였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당사자단체인 무지개행동은 물론이고,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참여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노동자연대, 알바노조 등 주요 시민단체들은 각기 대선 후보들의 성소수자 혐오발언과 활동가 연행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친구사이 #친구사이소식지_82호 #활동스케치 #성소수자인권활동가석방촉구촛불문화제 ▶ 자세히 보기: https://goo.gl/Fr0eq8 ▶ 여러분의 '좋아요'와 '공유하기'는 친구사이의 힘이 됩니다.
친구사이에 의해 게시 됨 2017-04-29T08:16: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