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랑 친구들 모두 착하고 이해심많은편이라 생각하는대 도저히 커밍아웃할용기도 안나고 제가 워낙 겁쟁이라 게이 데이트앱은 몇번깔았지만 도저히 사람들만날 자신이없더라고요; 물론 게이바도 문앞에서 좀버티가다 못들어가고 나올것같고 혼자있는걸 좋아하는편이지만 외로운건 정말 괴로운대 어떻개 해야됄지 막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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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업무에 답변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커밍아웃을 할 용기도 나지 않고, 사람들을 만날 자신도 없어 죽을때까지 혼자 일 것만 같은 외로움에 막막한 상태이시군요.
짧은 상담글이지만 그 안에 newmoon님께서 겪고 있는 외로움과 괴로움이 제게도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힘든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저희 게시판에 속마음을 털어놓으시는 걸 보면 newmoon님께서는 틀림없이 지금의 이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수의 남성 동성애자들의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삶 속에서 newmoon님과 비슷한 경험을 하거나 감정을 느끼곤 합니다. 그 지난하고 긴 외로움의 끝에서 비로소 자신을 긍정하고 또 그런 자신의 모습을 이해하고 진실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이들을 만났을 때, 그 개인 존재의 가치가 더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이렇게 글을 남겨 주신 것 역시 큰 의미가 있다 생각합니다. 조금 더 안전하고 밝은 공간에서 함께 대화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들을 친구사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 속에서 마련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참석하여 나와 비슷한 시기를 보냈던 다른 회원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지 조심스럽게 제안드려봅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꼭 newmoon님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이들을 만날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의 답변이 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추후에 또 고민이 있을 땐 언제든 이 상담게시판을 이용하시거나 사무국 02-745-7942( 상담시간오전 10시 30분 ~ 오후 7시)로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친구사이 활동가 낙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