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가 노래가 되고 영화가 되고 역사가 되는 기록 <위켄즈> "영화가 끝나고 마련된 관객과의 대화 자리에서 한 관객이 성소수자들의 활동은 기록이 되지 않아 늘 안타까웠는데 “저희의 용기가 헛되지 않도록” 이렇게 기록을 해주어 고맙다는 말을 꺼냈다." "그날 나는 나 자신이 다수에 속해 있다는 착각마저 들 정도의 한 번도 본 적 없던 거대한 수의 ‘나와 같은 사람들’을 보았고, 동시에 그동안 실제로는 경험한 적 없었던 나에게 쏟아지는 거대한 혐오를 처음으로 목격했다. 공공연하게 돌아다니며 행진을 방해하는 혐오의 실체를 향해 나도 모르게 즉각적으로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라고 큰소리로 외친 그 순간은 인권 운동이 분명한 나의 일이라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꼭_네가_얘기해줘_사라지지_않도록 북아현동 가는길 中 #가장_개인적인_것이_가장_정치적인_것 by 페트라 켈리
친구사이에 의해 게시 됨 2017-01-04T03:18:3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