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찾아온~ 봄에 어울리는 곡 추천입니다
'아메리카노'라는 곡으로 유명한 2010년에 데뷔한 10cm 입니다.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안아줘요' 등등 달달하면서 능글맞은 곡들을 발표해왔죠.
10cm의 노래는 크게 두가지의 자아?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가 위에 언급한 달달하면서
상대에 대한 사랑과 노골적인 마음을 숨기지 않는 능글능글한 곡들이고,
다른 하나는 이별 후 세상누구보다 찌질한 모습으로 방구석에 쳐박혀 전애인을 추억한다던지(그게아니고),
누군가를 너무 사랑하지만 나의 초라한 모습때문에 바라보기만 하는 답답하고 찌질한 곡일거 같습니다.
그 후자의 곡이 바로 이 스토커란 곡인데요. 요즘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벚꽃좀비로 불리며
음원 차트 상위권을 치고 올라가는것과 마찬가지로 이 곡은 새벽시간대에 차트에 진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두들...누군가를 짝사랑하면서 그 사람의 뒷모습만 움직임만 하염없이 따라다닌적 있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