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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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후보는 동성애가 일반인들에게 정상적인 것으로 비치지 않는 현실에서 이들의 사회운동화를 선뜻 받아들일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고 김대중 후보는 동성애에 대해 동의하지는 않지만 동성애자들의 활동도 인권보장의 한 부분으로 접근하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답변했으며, 이인제 후보는 자연의 섭리를 생각할 때 솔직히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했다. 권영길 후보는 한국 사회가 동성애 운동을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사회적 여건을 갖추었고 당국 역시 이러한 조류에 발맞추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 「최초의 정권교체.. 한국 이반들의 21세기는?」, 『친구사이 소식지』 1998년 1월호, 「시간 사이의 터울 #7 : 게이 커뮤니티 운동 약사, 1995~2000」, 『친구사이 소식지』 2015년 12월호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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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늘 우리사회에서 핍박 받는 사람들, 늘 외로운 사람들, 힘든 사람들을 돕고 배려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고통 받는 사람들의 입장이 되지 않고, 오히려 그런 사람들을 핍박하는 입장은 동의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원순,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성소수자 인권지지 프로젝트' 인터뷰 부분, 2010.11.
"정의로움은 마땅히 '옷을 벗어야 할 때' 기꺼이 옷을 벗는 것이다. 정의는 개인이 사회에 기대며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잣대이며 버팀목이다. 개인이 마땅히 누려야 할 것을 온전히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 정해놓은 기본 원칙이다. 이 기준이 흔들리면 개인은 기댈 곳이 없다."
- 박원순, 「정의로움- 각자 누릴 수 있는 몫을 제대로 누리는 것」 부분, 『박원순의 아름다운 가치사전』, 위즈덤하우스, 2011, 17쪽.
"한국에서 개신교는 매우 강력하다. 정치인들에겐 쉽지 않은 문제다."
- 박원순, 『San Francisco Examiner』와의 인터뷰 부분, 2014.10.12.
""동성애는 확실히 지지하지 않는다. (․․․) 일부 언론에서 동성애를 지지한다는 보도는 와전되었다"
- 박원순,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소속 목회자들과의 좌담회 발언 부분, 2014. 12.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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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거를 찬성하겠습니까? (․․․) 특히 동성애법, 이것은 자연의 섭리와 하느님의 섭리를 어긋나게 하는 법입니다. (․․․) 이런 법에 더불어민주당은 이 자리에 계신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모든 목사님과 기독교 성도들과 정말로 뜻을 같이합니다.”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비상대책위원, ‘나라와 교회를 바로세우기 위한 3당 대표 초청 국회 기도회’ 발언 부분, 2016.2.29.
"오늘 여러분이 나라를 살리기 위해 주장하시는 차별금지법, 동성애법, 인권 관련법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당에서도 방침을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나라와 교회를 바로세우기 위한 3당 대표 초청 국회 기도회’ 발언 부분, 201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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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는 목소리가 정치권에서 득세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버젓이 국가인권위원회 법 성소수자 차별금지 조항 삭제를 위한 토론회가 열리고, 국회의원들이 이런 행사를 지원하는 상황입니다. 거대 양당 대표가 보수기독교계를 찾아가 성소수자 시민의 존재를 부정하고 존엄성을 모독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무시와 모욕을 더는 감내할 수 없습니다. 무지와 편견을 탓하며 변화를 미룰 수도 없습니다.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하는 사회적 인식 변화에 역행하는 정치권의 구태에 제동을 걸어야 합니다. 성소수자 혐오 발언을 하고도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수 있는 현실을 바꿔야 합니다. 성소수자들도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입니다. 성소수자와 지지자들이 혐오와 차별에 맞서 존엄과 인권을 위해 투표할 때, 평등한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 '평등을 위한 한 표 Rainbow Vote' 웹페이지, 「레인보우보트는 왜 만들어졌나요?」,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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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란 열정과 균형적 판단 둘 다를 가지고 단단한 널빤지를 강하게 그리고 서서히 구멍 뚫는 작업이다. 만약 이 세상에서 몇 번이고 되풀이하면서도 불가능한 것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아마 가능한 것마저도 성취하지 못했을 거라는 말은 전적으로 옳고 모든 역사적 경험에 의해 증명된 사실이다."
- 막스 베버, 『소명으로서의 정치』, 박상훈 옮김, 폴리테이아, 2011, 2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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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 친구사이 회원 / 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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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쿠샤
다른 곳에 실렸던 이런 좋은 글이 소식지에도 소개되어서 좋네요 글을 읽으면서 'I am what I am'이 머릿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