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벌어지고 있고 HIVAIDS감염인 차별! 3월26일, HIV/AIDS감염인들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순회상담이 열립니다. 해결책을 함께 찾아보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개인정보에 대한 노출 염려마셔요!!)
○ 임플란트를 하러 치과에 갔는데 오라퀵 검사를 하고 나서 진료를 거부당한 적 있나요?
○ 1,2차 병원의 이비인후과나 항문외과에 갔는데 동의없이 에이즈검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가지고 진료를 하지 못하겠다고 의료인이 이야기한 적 있나요?
○ 감염내과에서 타과에 협진의뢰를 했는데, 진료를 거부하거나 소위 우주복 같은 걸입고 진료를 본 적 있나요?
○ 직장검진 때마다 HIV/AIDS 항목이 포함되어 있어서 불안한가요? 아니면 회사동료들이 알게 되어 사직하라는 압력에 시달리고 있나요?
○ 직장검진 결과나 채용 전 신체검사 결과가 회사 인사과에 보고되어 다른 동료들이 내 질병정보에 대해 알게 된 사실이 있나요?
○ 보건소나 의료인들의 부주의로 나의 에이즈 감염상태가 동의도 없이 타인에게 알려진 적 있나요?
○ 건강상태 확인이라는 이유로 군대나 교정시설에서 동의없이 에이즈검사를 받은 적이 있나요?
○ 군대에서 의병제대 시 개인의 질병명과 군번, 모든 정보가 표시된 문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된 적있나요?
○ HIV/AIDS에 감염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평소 하고 있는 직무에서 배제되거나 학교에서 따돌림당한 경험이 있나요?
○ 그동안 꾸준히 보험금을 납부하고 있었는데, 에이즈라는 사실 때문에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했나요?
3월26일, HIV/AIDS감염인들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순회상담을 엽니다.
병원의 진료거부문제로, 개인정보노출 때문에, 보험이나 고용의 문제 때문에, 고민하신 적 없으신가요?
HIV/AIDS감염인들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순회상담이 열립니다. 억울하고 불쾌했던 차별과 인권침해 경험이 있어도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법률상담을 받고 싶어도 높은 문턱과 비용 때문에 포기하게 됩니다.
...참으면 화가 된다고 하죠? 말 못했던 많은 경험들이 쌓이고 이야기가 될 때 HIV/AIDS감염인도 존중받을 수 있는 세상이 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와 함께 인권순회상담을 엽니다. 평소 인권상담, 법률상담 받아보고 싶어도 받지 못했던 분들 꼭 이 자리에 오셔서 궁금증을 조금이라도 해소하셨으면 합니다.
일정 : 3월26일(목) 오전11시~오후15시
장소 : 인권중심사람 1,2층 (마포구 서교동)
프로그램 순서
11:00 ~ 12:00 국가인권위원회에 이야기하고 싶은 감염인들과의 간담회
12:00 ~ 13:00 식사 (당일 도시락이 제공됩니다)
13:00 ~ 15:00 1:1 인권상담, 법률상담 / 인권도서 전시
상담인원이 제한이 되어 30명 정도 가능합니다.
사전에 참가신청 부탁드립니다.
참가신청 시 연락처와 닉네임(이름)을 알려주세요
참가신청 : 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정욜 010-2090-1595
이메일 knpplus2012@gmail.com / 카카오톡 pinkroa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