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 만남과 헤어짐을 아름다운 형제애로 그려내다!
『나의 형 이야기』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 모리스 샌닥의 생애 마지막으로 완성시킨 작품입니다. 슬픔에 젖은 어린아이의 비탄과 위로와 작별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의 작품에서 자주 보인 이별 혹은 분리와 고통스런 모험, 재회로 이어지는 둥근 고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보헤미아 땅에 떨어진 동생이 형을 만나러 가기 위한 여정은 옛이야기처럼 친근하고 신화처럼 신비롭게 펼쳐집니다. 책 곳곳에 마련된 안타깝고 진실한 형제애는 아이들의 감성을 슬픔과 감동으로 물들일 것입니다.
어느 겨울 밤 눈부시게 빛나는 별이 지구에 떨어집니다. 순간 지구는 둘로 갈라지고, 그 바람에 형과 동생은 서로 다른 곳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가이가 어두운 지하 세계에 도착하자 금빛 햇살로 씻기며 환한 봄이 되었습니다. 가이가 잭의 코를 깨물자 얼어붙어 있던 잭은 눈을 뜨는데….
일시 : 2014년 6월 14일 토요일 늦은 7시
장소 : 친구사이 사정전
신청 및 문의 : 7942bookpart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