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제가 스무살이었을 때 전 이태원 클럽을 처음 가봤던 것 같아요, ^^
자주 활동하던 pc통신 나우누리 '레인보우'에서 친하게 지내 던 형들을 처음 만나
이태원 클럽 지퍼를 갔었죠.
관심있었던 형은 다른 놈에게만 관심 주고, 이래 저래 취해버린 난 그냥 맘 좋게 생긴 형 네 집으로 가서 (일산)
하룻밤을 신세지었던 그 때가 이제서야 어렴풋이..
스무살 그 때 처럼 놀아볼 수 만 있다면 ㅋㅋㅋ
네. 친구사이 스무살.
기념행사를 즐겁게 놀아볼 기획회의 그 세번 째
4월 1일 저녁 7시 30분. 친구사이 교태전에서 만나봅시당 !!!
ㅋㅋㅋ 당시 마린보이 회원들의 열정적인 모습들이 눈에 선하네요
어머 !! 내가 끼가 어디 있다고 그러니 ???? !!!! (차돌바우)
이쁜게 죄야 이쁜 걸 어떡 하라귀 ( 아류)
야 ~~~!!! 이것들아 너희가 고등학교 다니는 여고생들이니 ( 마님)
후배들에겐 착한 척, 선배들에겐 대충 하는 (라이카)
ㅋㅋㅋ..... 다들 보고 싶어지네욧
저도 어느 새 오래 된 회원이 되었네요
저 사진 속의 주인공들과 인연이 없는 분도 계시지만
열정과 성소수자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저렇게 그리고 이렇게 뭉쳤을 옛날을
생각해 보면.... 가슴이 시리기도 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