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책이 나왔습니다.
지난 2011년 말 서울학생인권조례 통과 이후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 성소수자에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을 필요성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각각 친구사이를 비롯한 동성애자 인권연대, 한국레즈비언 상담소,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가 모여 청소년 성소수자 관련 상담과 활동 경험들을 녹여 책을 만드는 것을 구상했었지요. 그렇게 2년여 시간을 들여 만든 책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 성소수자와 어떻게 만날 지,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는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에게 우선 이 책을 권하고자 합니다. 지난 20여년 동안 이 네 개 단체는 청소년 성소수자 당사자 뿐만 아니라 부모님, 가족, 친구, 선생님 등 주변인과 다각도로 상담을 해왔습니다. 그런 경험들을 살려 담아낸 책으로 청소년 성적소수자들과 그 주변인들을 위한 상담, 청소년의 다양한 섹슈얼리티와 젠더 표현에 대한 상담, 그리고 고루한 성별 이분법 때문에 발생하는 사건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담았습니다. 그래서 학교 선생님 또는 청소년 전문 상담가 등에게 정말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가능하면 우선 서점에서 구입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더불어 인터넷 링크도 소개하겠습니다.
yes24 http://www.yes24.com/24/goods/12046000?scode=032&OzSrank=1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3720993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63720999&orderClick=LAG&Kc=#publog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