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 혼자뿐이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주변이 모두 둥그런 낭떠러지이고 가운데에 남아있는 돌덩어리 위에 제가 서있는거 같은 그런 느낌.
세상 모든 이들이 나를 짐으로만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등짝에 쓸모없는 사람. 도움이 안되는 사람. 스스로 저주받은 사람이라는 그런 느낌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하나 없을때, 나의 행동하나 하나를 오해할때, 나에 대한 평가. 나의 대한 이야기들.
신경을 안쓸래야 안쓸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내 스스로도 내가 정말 그런 사람이 아닐까 느껴지기 시작했었습니다.
캄캄한 어둠속. 절망속에서 거미줄같은 그물속에서 빠져나오면 빠져나오려할수록 오히려 더 깊숙히 감겨오는 혐오감.
스스로를 혐오하고, 스스로를 증오하고, 스스로를 포기하고, 그렇게 살았던적이 있었습니다.
될 대로 되겠지, 어떻게든 될거야, 나만의 감옥속에서 그렇게 살아보려 했었습니다.
하지만 살아보려는 노력도, 벗어나려는 노력도, 낙인과 혐오앞에 좌절하기 일수 였습니다.
원망도 했습니다. 그리고 나 스스로를 혐오했습니다.
나 이렇게 태어난 것이 잘못이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찰나 나에게 빛이되어준 사람들 희망이 되어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한줄기 빛속에 희망이 담겨 있었고, 그 희망속에 내가 보지 못했던 행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제 그 행복을 다른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사랑합니다.
계순아 진지한 사랑 고백 고마워~~
그러나 미안 ~~ ^^ 난 유부녀라서 ㅋㅋㅋㅋ
안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