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던데... 어인일로 감기가 방문하셨네요; 다들 감기조심하시구요
회사 홈페이지에 재밌는 글이 올라와 공유하고자 합니다.
얼마전에 애플에서 iOS7 공개한거 다들 알고계시죠?
애플은 매해 WWDC라는 컨퍼런스를 열고,
자신들의 연구성과, 즉 신제품이나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공개해요.
그래서 곧 나올 제품에 대한 기대심리를 극에 끌어올리곤 하죠
애플의 아버지, 스티브잡스가 작고한 이후 처음 열리는 컨퍼런스여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와 우려를 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새로운 다짐을 알리는 새로운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WWDC 2013>의 시작을 알리는 <새 비전선언문>영상입니다.
영어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다면... :-)
만약 모든 사람이 모든 것을 만드는 데에만 열중한다면, 누가 어떤 것이라도 완벽하게 할 수 있을까요? 넘침을 선택으로 혼동하지요. 처음 우리 자신에게 묻는 것은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기를 바라는가?" 입니다.
번역출처 :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631937&page= |
매력적인 영상이죠?
영상을 보는 즐거움 못지않게 연설문의 내용이 인상적입니다.
"What do we want people to feel?"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기를 바라는가?"
사람들에게 무엇을 느끼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은
느낌에 대한 수많은 고민 뿐만 아니라,
느낌을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수많은 고민과 시도를 동반합니다.
새로워져야 하기 때문에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워져야만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새로워진다는 메시지인 것입니다.
새로움이 목적이라기 보다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뉘앙스 같아요.
iOS7은 지금 당장은 '잡스의 부재가 크다' '마이크로 소프트와 유사하다' '애플의 장점이 사라졌다' 등 비평이 많지만
그닥 문제삼을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직 그들이 던진 질문에 대해 최상의 답을 내놓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방법은 비단 디자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획의 과정에서도 유용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혁신은 새로운 방법이기 이전에 새로운 질문이라는 명언도 얼핏 들어본 기억이...
또 좋은 이야기있음 공유할께요.
그럼 뱌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