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사진은 잘 못 찍지만,
길 가다 이쁜 꽃나무 있으면
핸드폰에 담아두곤 해요.
온종일 집에 앉아 일만 하다
머리도 띵하고 허리도 아파
간만에 동네 개천길 거닐었네요.
비 와서 옷이랑 신도 젖고
길도 미끄럽기 쉽지만,
한숨 돌리시라는 뜻으로
꽃 사진 몇 장 올려요 ^_^
어떤 건 전에 찍은 거구요.
(용량 커서 나머지는 갤러리로~ ^^;;)
우리 문학 소녀 재경이같으면
짠하고 멋진 시 한 편 나올 텐데...!
막걸리취한고양이 2013-05-29 오전 06:11
min 2013-05-29 오전 07:35
ㅇ 2013-05-29 오후 15:06
코러스보이 2013-05-29 오후 16:25
조한 2013-05-29 오후 17:05
이쁜이 2013-05-29 오후 21:02
낙타 2013-05-30 오전 01:43
갤러리가 꽃천지네요, ㅎㅎㅎㅎ뭔가 며칠째 비만 와서 늘어져 있었는데 꽃사진 보고 나니깐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능 +_+!
크리스:D 2013-05-30 오전 09:08
킴 2013-05-30 오전 11:16
ㅇ 2013-05-31 오후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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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꽃
화내는 꽃
힘든 꽃
슬퍼도
화가 나도
힘들어도
무조건 웃는 꽃이 있다
슬프면 슬프다고 말하는 꽃
화가 나면 화가 난다고 말하는 꽃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는 꽃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 하고 무조건 웃는 꽃
그런 꽃은 예쁘지가 않다
시들지 않았어도 예쁘지가 않다
슬프면 우는 꽃
화가 나면 화내는 꽃
힘들면 힘들다고 손잡아 달라고 옆에 있어 달라고 말하는 꽃
그런 꽃이 예쁘다
어떤 상황에서도 무조건 웃는 꽃
시들지 않았어도 예쁘지가 않다
나는 예쁜 꽃이 되고 싶다
시들지 않았어도 예쁘지 않은 꽃은 되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