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올리고 도망가면 되니까!
제가 가정을 버리고 일요일마다 종로를 헤맨게 지난 정기공연때부터 한 6개월은 되는것 같습니다. ㅋㅋ
그래서 가정 평화에 작은 도움이 되고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페스티발 봄이라는 큰 공연전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굉장히 논쟁적이고 창조적인 공연이 많더군요.
게이 작가도 꽤 많은것 같아요.
그 중에서 두개를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하나는 제롬벨이라는 사람인데 유럽에서 가장 잘나가는 게이 안무가래요.
제롬벨이 극단 호라라는 장애인 극단과 같이 공연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4월 6일, 7일 오후 3시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입니다.
http://www.festivalbom.org/Home/2013/Program/KR2_14.aspx
두번째는 정은영 작가의 공연인데요,
여성국극(여자가 남자역, 여자역을 다 하는 극인데 50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창극입니다)에서
남역을 했던 늙은 배우가 젠더 수행성에 대한 퍼포먼스를 해요.
(여성국극이 궁금하시면 "왕자가 된 소녀들"이라는 다큐를 또 추천드립니다. 곧 개봉한다고 하네요)
참고로 이혁상 감독님이 까메오로 출연합니다. ㅋㅋㅋ
지보이스의 창조력 향상에 혹시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살짝 기대도 해보아효 ^0^
이건 4월 6일만 하고 5시, 7시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이에요.
http://www.festivalbom.org/Home/2013/Program/KR2_17.aspx
매진될 우려가 있어서 보실 분은 예매를 하시면 좋아요. 현매는 따로 빼놓지 않는 것 같대요.
옥션 티켓
http://ticket.auction.co.kr/Home/Search/KeywordSearch2009.aspx?keyword=%C6%E4%BD%BA%C6%BC%B9%FA%20%BA%BD&Jenre=
근데 이게 가정의 평화와 무슨 상관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설마 제롬벨과 살겠습니까라는 반문을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꺄아악~~~~~
올해 최대의 스캔들이네요.
타리가 이혁상 감독과 가정을 이루어 살고 있었다니...ㅠㅠ
저는 4월 6일 3시 제롬벨 공연이랑, 5시 정은영 작가 공연봅니다.
예술계에서 정말 중요한 행사인데 조금 낯설 수도 있지만 아마 여러가지 도움이 되는 공연이 아닐까해요.
4월 6일 3시 제롬벨 공연 티켓 한 장이 남아요.
미리 예매해뒀던거라 얼리버드 할인을 받아서, 가격이 3만5천원이거든요! 원래는 5만원짜리~
관심있으신분 저에게 연락주세요.ㅎㅎㅎ 저와 함께 예술적 소양을 쌓읍시다.
예매를 서둘러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