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 작년 추웠던 겨울.
   우연한 기회에 친구사이 사무실에 있었던 소식지 회의를 참관하게 되었습니다.
   유난히 추었던 겨울날씨때문인지
   그때의 분위기는 좋게 말하면 릴렉스하고 프리하고 가족적이엇지만
   나쁘게 말하면 추운 날씨에 난로 곁에 웅크린 곰(?)과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 하지만 새싹이 피어나는 봄인 3월 18일에
  몇개월만에 다시한번 소식지 회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컬컴, 시각은 저녁 8시
  정말 많은 것들이 변하였습니다.

  1. 회의 참석인원이 매우 늘었습니다. 작년 겨울에는 4명쯤으로 기억했던 인원이 이번에는 7~8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소식지에 대해 점점 높아지는 관심 및 기대를 반영한 것일까요?

  2. 대표님과 홍보팀장님도 참석하셨습니다.
     대표님의 소식지에 대한 매우 큰 관심과 열의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3. 회의 내용도 매우 다양하고 깊어졌습니다.
     전 호의 아쉬웠던 점, 편집 및 운영방향, 홍보/접근성, 디자인, 각자 제출한 원고검토등등 
     정말 다양하고 많은 안건에 대해 열정적으로 토의를 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4. 회의시간이 매우 길어졌습니다.
     8시에 시작한 회의는 무려 11시까지 이어졌습니다. 
     팀원분들은 쉬지않고, 무려 3시간동이나 마라톤회의를 열정적으로 지속하였네요.


- 겨울동안 잠자던 꽃망울이 봄이 되자 활짝 터진것처럼
   다시 찾은 소식지 회의는 저번 겨울에 비해서는 정말 뜨겁고 열정적인 현장이었네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놀랐습니다. 특히 매우 길어진 회의시간..ㄷㄷㄷ
   
   소식지 회의를 다시 한번 지켜본 결과 내린 저의 결론은
   '점점 더 변화하고 발전해나가는 소식지 기대하셔도 좋을것같다'입니다.


쓰다보니 왠지 광고글 느낌이 나게 되었는데.
그냥 제 느낌을 적은 글입니다~^^

damaged..? 2013-03-20 오전 09:53

오호~ 운영 위원회 못지 않은(아님 그보다 더 하드코어한) 소식지 회의군요.
집필자도 다양한데다 글이라는 실제 성과물이 마감에 맞춰 나와야 되니
압박감도 어려움도 상당할 텐데, 다들 정말 고맙습니다... 힘내시길~! ^ㅁ^/

다사랑 2013-03-20 오후 13:53

안토니오?내가 아는 승구?

승구. 2013-03-20 오후 21:51

어느 분이세요~?ㅎ

다사랑 2013-04-17 오전 01:52

그건 제가 묻고 싶은건데... 박씨,이씨....는 아닐것 같구 김씨?

min 2013-03-20 오후 17:55

승구 소식지 회의에 참석했구나~
열띈 회의는 결과물에도 영향을 미치나봐. 이전것도 좋았지만 이번달 소식지는 유난히 풍성하더라. 다음달엔 승구글도 볼 수 있으려나?
다음달 소식지 기.대. 많.이. 해.야.지.ㅎㅎㅎ

낙타 2013-03-20 오후 20:35

승구, 기대하고있겠어!

위드 2013-03-20 오후 21:48

승구 열심히 하네.. 다음달 소식지 기대되네...

박재경 2013-03-20 오후 22:18

다들 멋지구랴~~~
꾸준하고 지속적이여야 한다는 것...... 질도 유지를 해야 한다는 것
참 어려운 문제지만 이런 열정들이 있으니
점 점 멋진 소식지가 되가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서로 토론을 통해서 당장은 소식지만 보겠지만 나아가서는 친구사이 나아가서는
게이 커뮤니티 혹은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대한 진지한 고민들이 더 많이 생겨나겠지요

소식지팀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규환 2013-03-21 오전 01:29

승구쨔응 앞으로 같이 고생해보아요~!

지나 2013-03-22 오전 06:38

나 쫌 억울 & 미안하긔................. ( '') 먼 산

Sander 2013-03-27 오후 20:42

누나 친구사이 회원이면 소식지팀 복귀해도 되지 않나여?ㅋ

만루 2013-03-22 오후 16:31

기대된다능 화이팅이라능 구구형

carrak 2013-03-22 오후 17:30

흠..? 아니에요ㅠ 누나가하셧을때도 충분히좋았어요ㅠ 제가 괜히 글에대한 욕심으로 표현을 오바햇네요ㅠ 죄송합니다ㅠᆢ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10864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2 박광훈 2013-03-26 1008
10863 음란하고 섹시한 기운을 뻗쳐야 할 때~~ +3 코러스보이 2013-03-26 1241
10862 [외신] 스타벅스 CEO, '동성 결혼 반대 주주는 나... +3 damaged..? 2013-03-23 1718
10861 서울시 청년일자리 허브에서 청년혁신활동 참여자... +2 궁시렁 2013-03-23 1471
10860 [신청하세요] '모래가 흐르는 강' 시사회에 친구... +4 낙타 2013-03-23 1283
10859 [3월 포럼] 동성애 혐오에 맞선 연대와 한국 성소... 노동자연대다함께 서울 서부지구 2013-03-22 1130
10858 후원물품이 들어왔어요! 감사합니다 :) +5 낙타 2013-03-22 1587
10857 두결한장 태국 개봉 +13 김조광수 2013-03-22 1073
10856 [마이소울시티] 사랑을 얻기도 잃기도 했던 거리 +5 코러스보이 2013-03-22 1118
10855 [소식지 팀과 함께] 월간 <작은책> 발행인 안건모... +11 소식지 2013-03-21 2721
10854 [퀴어방송] 5회 업로드되었어요 리타 2013-03-20 1163
» 소식지 회의를 오랜만에 지켜본 후 느낀점. +13 승구. 2013-03-20 2304
10852 [기사] 스트레스 없이 오래 살려면 남자끼리 결혼... +2 울산87 2013-03-20 1221
10851 [기사] 힐러리 클린턴, 동성 결혼 지지 선언 라벤더87 2013-03-20 1068
10850 [기사] 미 국민 60% 동성결혼 합법화 찬성 라벤더87 2013-03-20 991
10849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공식 미사를 보면서 한마디... +4 루치오풀치 2013-03-20 1260
10848 2013 게이들을 위한 특별한 유언장 쓰기 '찬란한 ... +3 낙타 2013-03-19 1676
10847 Hallo, Beethoven?- 3/23(토)7:00 +10 코러스보이 2013-03-19 1211
10846 2013 친구사이 성소수자 가족모임에 초대합니다. +7 낙타 2013-03-17 1414
10845 공부,운동,취업준비 20-30대 소모임 옴므 2013-03-16 1109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