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부터 안식월이네요. 관순언니 모드로 만세 삼창을 외쳐야할 것 같네요.
제가 지난 2009년 7월 부터 상근간사를 시작하면서 43개월 만에 한 달의 안식월을 갖습니다.
아마 친구사이에서 처음 안식월을 갖는 상근자일텐데요.
다 친구사이 회원들이 그 동안 활동할 수 있게 도와주신 덕분에 이 순간이 오는 것 같습니다.
업무 공백을 최대한 줄이고, 인수인계를 잘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완벽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지난 11월 부터 상근 활동을 시작한 낙타님이 조금은 서툴수 있겠지만
현재 열심히 하고 있고, 성실하게 진행하고 있으니 한달 동안 친구사이 회원 분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사무실에서 보이지 않더라도 너무 이상해하지 마시고.
뭐 그 빈 자리가 얼마나 크겠어요? ^^
몸 건강히 잘 지내다 오겠습니다.
안식월 기간에 불쑥 불쑥 연락드린다면 이해해주시고 잘 놀아주시길 또 부탁드려용.^^
그럼 한 달 뒤에 뵙겠습니다.
아이고, 3년 반만의 외출이구나... @_@
일도 해마다 많아지고 만날 사람도 부지기수인데,
얼마든지 화낼 만해도 빙긋 웃고 넘어가는 마음 씀씀이가 늘 존경스럽다는... ㅠㅁㅠb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한 달이지만,
사무실 일은 신경 끊고 모처럼 갖는 자유랑 여유를 누리삼...
언제나 그렇지만, 미안 + 감사 만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