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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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제가 첨본게 백지연 끝장토론이엿나?? 거기서
'인생은 아름다워'가지고 김조광수감독도 출연한 토론회
였는데, 거기서 명지대교수하고 같이 출연했던걸 본거였어요.
 
근데 그 토론회라고 명칭을 붙힌 논쟁 프로그램을 중간까지
다보지 않고 초반에 걍 끈것은 그 두교수가 하도 자기네들
이념을 어떻게서든 강요내지 관철시키기 위해서 "논점이탈(삼천포)"
및 확인도 안된 그들만에 이론등만을(ex;로마제국 멸망이 군대내에
동성애(양성애적) 쾌락이다라는 발언)계속 집요하게 늘어놓고
또 김조광수 감독님도 그들의 심리전이나 단어등에 휘말려서
제대로된 토론이 안되서 끈거였는데,
 
암튼 그 대학교수라는 인간들의 그당시 단어사용을 통한 문맥
을 짚어 보니, 일단 동성애성만을 두고 봤을때, 이들은 결국 
자연 혹은 인간사회나 어떠한 현상을 중세시대 원시적인 미신적
관점으로만 본다는 생각이 다분히 들어요;;
 
나름 겉으로는 객관적인척 혹은 과학적인척 하지만, 벌써 말속에서의
그들의 사고체계를 보면 지네들 들보는 못보면서 남의 티눈가지고
온갖 비난을 그러싸한 단어들로 감춘채 하는걸 보면요,
 
결론은 결국 이둘을 포함하여 저따위 이론등이나 계속 늘어놓는 개독들은
애초에 양성애와 동성애성을 구분도 안하려는 즉, 못하거나 안하려들거나
둘중 하나로서, 집요하게 자기네들이 숭배하는 이런 파시즘적 이념을
감히 오만방자하게 강요나 하려고 저런 자리에 나오는것이며, 동시에
벌써 지네들 종교포교를 위한 개종강요를 불특정 다수에게 무례하게 하듯
이 문제에서도 그렇게 한다고 봅니다.

막걸리마신고양이 2013-01-27 오전 00:50

어떻게하다 보니 어릴적부터 기독교 장로회 소속 교회를 나가게 된 남성 동성애자입니다
가끔식 친구사이 게시판에 들어오면 님의 글이 보였는데 볼 때마다 기독교에 관한 안티 글들이 좀 많이 보여서 유심히 봤었습니다

지금의 기독교는 특히 한국 기독교는 누가봐도 제정신이 아닌 집단이죠
저 역시 교횔 나가면 가끔 성령이 아닌 똘끼로 충만한 떨거지 부목사들 설교를 들을 때면 그 날은 진짜 기분이 안좋습니다

그 때마다 이런 생각을 의식적으로 합니다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지 사람이니까 저러지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만 믿자"

창세기에 보면 노아가 홍수가 끝나고 나서 주께 제사를 올려 드릴 때 주님이 노아한테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너희 인간은 태어날 때 부터 악하나 다시는 멸하지 않겠다"라고
여기서 포인트 '너희 인간은 태어날 부터 악하나'
4대복음서만 봐도 예수님을 죽인 이들은 바로 주님을 믿는다는 대제사장들이었죠
대다수의 인간들은 내 눈에 아니다 싶으면 무조건 아니다 그리고 힘없는 존재들이라고 생각하면 밟으려고 듭니다 예수님 말씀은 하나도 기억도 못 하고 뭐 조금만 잘 못하면 돌로 쳐 죽이라는 살인광 모세에 말과 한 때 예수님을 핍박했던 사도 바울의 말은 끔직이도 잘 믿으면서도 말이죠

인간이란 존재는 악하다기 보다는 약한 존재라 그럽니다 약해서 그런 겁니다
글쓴이님도 이 시덥지 않은 긴 답글을 달고 있는 저 역시도 약합니다

기독교인들을 불쌍히 여겨 주세요 약해서 그래요 불안해서 그래요 자기와 다른 것들이 해코지 하지 않을까 겁먹고 지키려고 그렇게 발악을 하면서 짖어 대는 거랍니다
겁 많은 똥개가 괜히 이유없이 지나가는 사람에게 짖어 대면서 자신을 불안으로부터 지키려는 거랍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기 전에
기독교인들이라고 다 이상한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닙니다
향린교회 부목사로 계신 임보라 목사님 같은 좋은 기독교 장로회 목사님도 계십니다
참고로 이 분은 성소수자를 지지 하시는 몇 안되는 여성 목사님입니다
글쓴이님이 개독교라 부르는 인간들 포비아들 한테도 많이 시달리고 계신다죠

다음번엔 개독교 안티글 보단 성소수자 기독교인들이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응원의 글을 기대해 봅니다

사람은 죄를 저지르고 용서는 신이 하십니다

박재경 2013-01-28 오후 22:08

타인에 대해 분노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노를 말과 행동으로 직접적으로 즉시 표현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합니다.
분노를 느낄 때는 일단 말과 행동을 멈추고 호흡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그리고 분노 속에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증오는 결코 사랑을 이길 수 없습니다.
성소수자들이 우리 사회에 지구에 그리고 우주에 던져주는 강력한 메시지는
생명을 가지는 모든 것의 본질이 증오가 아니라 "사랑이라" 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분노에 깊숙히 들어가기 보다 한 발 떨어진 자리에서 내면을 들여다보고
성찰하는 연습은 언제나 필요한 삶의 기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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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