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첫번째 정기모임이 26일 토요일에 개최됩니다.
제가 대표를 맡고 나서 첫번째 열리는 정기모임이기도 합니다.
또 민망하지만 수술 이후 첫번째 하는 외부 나들이 이기도 합니다.
아직 수술 붓기가 다 안 빠진 상태라서 정기모임에 빠질까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대표가 정기모임에 빠진다는 건 아니될 일이라고 생각되어 참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실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직은 얼굴이 복어(?)처럼 부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모습을 회원들에게 보여주는 게 좋지 않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 이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제 마음이 자꾸만 망설이게 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대표가 정기모임에 빠진다는 건 아니될 일이기에
친구사이 대표로서 2013년 첫번째 열리는 정기모임에 참여합니다.
친구사이 회원 여러분,
2013년 첫번째 정기모임에 즐거운 마음으로 오세요.
오셔서 함께 이야기 나눠보아요.
복어처럼 부은 얼굴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대표님, 붓기도 거의 다 빠지고 보기 괜찮던데요~ ^.^
더구나 회복 중에 무리하시는 것 아닌가 싶어 걱정됐지만,
열정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정모 진행하시느라 고생하셨고 고마워요 ^_^
그리고 '이 달의 회원', 정말 참신하고 재미있었어요.
아무래도 정모는 사람도 많고 공식 행사라 형식적일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느 회원에 대해 알아가는 자리라 친밀하고 좋았어요.
앞으로도 많이 기대할게요~! ^ㅁ^/
회복에 무리 안 가도록 의사 선생님께도 여쭤보고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