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링크 및 원문
부산 서부경찰서는 19일 동성 연인이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일하는 곳을 찾아가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고
폭행한 혐의(폭력 등)로 A(여·3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9월27일 오후 10시쯤 부산 서구 동대신동 모 주점에서 “동성연애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며 종업원 B(여·29) 씨를 협박하고, 술잔을 집어던지며 30분간 행패를 부리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B 씨와 3년간 동거까지 하면서 사귀어 왔으나 B 씨가 동성연애에 대한 호기심이 사라지고 남자와 정상적인 결혼 준비 등을 이유로 결별을 선언하자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2101901032843013004&w=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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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남기는데.... 밝고 활기찬 글은 아니네요^^;;
기사를 보고 뭔가 마음이 씁쓸해져서......
기사를 보고 느낀 점..
1. 동성애가 아직도 폭로의 대상이라는 것....... 음 한국사회도 많이 오픈되어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조금씩 변화하면 나중에는 폭로의 대상으로 비춰지지 않겠죠..??
2. 동성연애에 대한 호기심이라는 저 말이 왠지 씁쓸하게 다가온다는................
동성애가 호기심??? 사람의 감정이 장난이가...라는 생각이....
그냥 문득 기사가 메인에 보여서...^^;;;
오뎅이 상처 받았구나!!
저런 문제는 성정체성에 관계없이 사람들의 욕심과 욕구 때문일거야
만약 이성애자들 관계에서 저런 문제는 기사거리도 안 되었을 텐데
동성애자들을 깍아내리려는.... 기자들이 참 많은 것 같아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 저 기사는 " 와 나와 같은 동성애자가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들거야
참 복잡하다...
그렇지만 폭력은 어찌되었던 반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