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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의 대표 앵커 앤더슨 쿠퍼가 커밍아웃을 선언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퍼는 최근 인터넷매체 '데일리 비스트'의 앤드루 설리번에게 보낸 온라인 서한에서 "사실 나는 게이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처음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인정했다. 그는 "내 자신에 대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편안하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쿠퍼는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직업적인 이유로 숨겨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침묵으로 이 사실을 숨기는 것이 동성애를 수치스럽게 생각한다는 잘못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고백했다.
그는 "나는 스스로 내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커밍아웃으로 인해 얼마 되지 않는 나의 개인적인 영역이 없어지길 원하지 않는다"면서 "기자로서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것보다 이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 Designer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07-22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