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부조리극 <로베르토 쥬코>가 대학로 동숭무대소극장에서 공연중입니다.
저도 잠깐잠깐 출연합니다^^;
연습하다가 안 사실인데 작가인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는 동성애자였다고 합니다.
많이들 어렵다고 하던 작품이 제게 나름 술술 익혔던 있유가 있었습니다.ㅋ
대본을 반쯤 읽고 있다가 나간 술자리에서 조금은 즉흥적으로 작품에 참여하겠다는 약속을 해버렸지요.ㅋ
마흔의 나이에 에이즈로 죽어가던 콜테스의 유작인 <로베르토 쥬코>에는 그의 정신세계가 많이 투영돼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 종종 주인공인 쥬코를 동성애자로 해석해서 보곤 합니다. 또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쥬코 등 인물들은 카뮈나 카프카 등의 소설에서 등장하는 인물들과 닮아 있어 카뮈나 카프카의 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독백과 상징적인 대사들이 많아서 다소 어렵게 보기도 하더라구요^^;;
너무 어렵게만 보려하지 말고 대사를 음미하면서 느끼는 만큼만 보시면 묘한 매력이 있을 겁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러오세요^^/
장소: 대학로 동숭무대소극장
날짜: ~8/5까지
시간: 평일 8시, 토요일 4시7시, 일요일 3시, 화요일 쉼.
예약 및 문의전화: 010-6311-5751
* 위 전화로 연락 후 제 이름을 말하면 배우할인가(1만원)에 볼 수 있습니다. 이름은 쪽지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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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몰라 몰라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