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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상담
성소수자이거나 혹은 성별표현이 달라서 혹은 HIV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발생하는 인권침해와 차별은 부당합니다.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고 넘어가기보다 인권상담팀과 상의를 해 주세요.
우리는 당신의 권리를 지지하고 지원합니다.
당신은 온라인, 전화, 대면 상담으로 우리와 상의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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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 사무국: 02-745-7942
운영 시간: 월~금, 10:00~19:00(토,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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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 길: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 39-1 묘동빌딩 3층
이메일: contact@chingusai.net


안녕하세요.
여름날 2012-06-29 00:39:59
+1 107
궁금한 것이 있어 올립니다. 이성을 좋아했다가 동성을 좋아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요즘 제가 동성애자 인지 욕구불만인지 원래 동성애 기질이 있었는데 이제 알게 된 건지 모르겟어요. 분명히 여자를 좋아하는 데 (특히 요즘 들어..) 남자에게 끌리는 것 같습니다. 야동도 동성끼리의 야동에 끌리고 내가 왜 이러지 하면서 이성을 좋아했다가 동성에게 끌리는 제가 답답합니다. 기분상 그런 건가 해서 유흥업소에 가서 여자도 만났는데 이상하게 성적인 흥분을 느끼지 못했어요. 이성교제 경험도 있는데 내가 왜 이럴까 하면서 동성친구를 만나고 있는데 아직은 내가 이쪽인지 스치는 감정인지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에도 성적인 상상을 동성에 대한 상상을 주로 합니다. 어디서 듣기로는 후천적인 동성애는 이성애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 혹시 가능한가요? 여자를 보면 설레고 흥분했던 제가 요즘은 무덤해 집니다. 이성을 만날 기회가 많이 없어서 그런건가 생각하면서 ... 혼란 스럽네요. 성적인 생각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성적 취향이 변해가니 .. 언젠가는 결정을 해야 하겟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성애자로 돌아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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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경 2012-06-29 오전 05:01


안녕 하세요. 여름날님 반갑습니다.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고백하신 용기에 박수와 위로를 전합니다.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주변의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기 시작하면 혹은 이제까지 알아왔던 혹은 남들에게 비쳐진 모습과는 다른 내면의 자아를 만나게 되면 걱정스럽고 다양한 심리사회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님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보통의 사람들 대부분이 그런 스트레스를 겪을 것입니다.

몇 가지 지점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첫째, 성정체성과 성적지향이란 용어에 대해서 이해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적지향( 인용: 홈페이지 자료실)
target=_blank>http://chingusai.net/bbs/zboard.php?id=lib1&page=1&sn1=&divpage=1&category=4&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1


다른 사람에 대한 정서적이고 성적인 끌림을 말하며 대상은 동성, 이성, 양성, 무성일 수 있다. 성적지향은 유전자, 호르몬, 밝혀지지 않은 환경적 요소들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통은 5세 이전에 이미 내면화 된다고 추정한다. 동성 또는 양성에 대한 성적 지향은 정신질환이 아니며 치료를 통해 변화하지 않음이 정신의학계 및 심리학계에서 확인된 내용이다.

성정체성(인용: 홈페이지 자료실)
target=_blank>http://chingusai.net/bbs/zboard.php?id=lib1&page=1&sn1=&divpage=1&category=4&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2

낭만적이거나 성적인 상황에서 자신을 이성애자, 통성애자, 양성애자, 무성애자, 결정하지 못한 경우 등으로 지각하는 것. 대개 청소년 시기에 성 정체성이 확립된다. 많은 연구에서 성 정체성은 여러 단계를 거쳐 발전, 확립된다고 보았으며, 사람마다 시기와 기간, 자신의 성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내적인 욕구와 고민은 다를 수 있다. 자신의 성 정체성을 인정하고 드러내는 것을 ‘커밍아웃’이라고 한다.

성적지향 혹은 성정체성에 대해서 많은 추측과 편견들이 존재합니다.
가장 강력한 편견 중 하나는 동성애와 동성애자에 대해서 “성적 행동”으로만 이해하고 판단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용어정의에서 설명되었듯 “동성애는 성적행위뿐만 아니라 사랑이라는 정신적인 감정이 중요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사람에 따라서는 성적행위를 제외하고 정신적인 감정만으로도 정체화 하기도 합니다.

둘째, 성정체성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흔히들 결정적인 사건이나 정신적인 충격 등으로 인해서라는 ..... 편견을 갖습니다.
용어정의에서도 보여 지듯 성정체성은 이미 내면화되어 있지만 그것을 어떤 시기에 깨닫게 되는가는 여러 변수들로 인해서 개인마다 다양 합니다.
또한 자신의 성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시간과 용기를” 허락해야 합니다.
이제까지 알아왔던 동성애와 동성애자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과 편견으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들을 판단하고 대한다면 똑바로 우리 자신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먼저 이후에 결론이 어떻게 나더라도 “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님의 내면이 내는 진실한 소리가 무엇인지 관찰하고 발견해 낼 수 있도록 탐색을 허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 이성애자로 돌아가고 싶어”, “ 동성애와 동성애자에 대해서 좋다/나쁘다, 바람직하다/ 비정상적이다.” 와 같이 미리 선입견을 가지면 탐색을 제대로 할 수 없답니다.
님의 감정에 대해서 판단하는 말로 결정 내리지 마시고 감정이 가는대로 그대로 일정기간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일기를 쓰거나” “자신에게 쓰는 편지” 형식같이 솔직하게 적어내려 가다가 더 이상 할말이 없어지면 그 때 첨부터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님이 무엇을 말하고 싶어 했는지 성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성정체성에 대해서 주변과 다르다고 알게 되면 우리는 흔히 “ 부정, 외면, 합리화” 하고 싶어 합니다. 또한 특정 행동으로 자신의 성정체성을 시험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위 모든 방법은 합리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자신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있는 그대로 스스로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찰과 성찰을 통해서 성정체성은 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결정하지 못한 사람, 이성애자 등 다양하며 진지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발견해 낸 성정체성 모두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존중받고 축하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성정체성을 제대로 발견해 내기 위해서는 자신을 타인들- 가족, 부모, 동료, 친구, 교사, 종교지도자, 대중매체 등- 의 시선으로 가두면 절대로 알 수가 없답니다.
모든 억압으로부터 벗어나서 자신을 성찰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넷째, 성정체성 보다 중요한 것은 “님의 어떤 인격을 가진 사람이고 어떻게 살아 가는가” 가 사실은 더 중요합니다.
성정체성 고민이 아무리 크더라도 그것은 개인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현실을 기반으로 자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꿈을 잃지 말기를 바랍니다.

성정체성을 탐색하기로 했다는 것은 주변의 사람들의 시선으로 내 자신의 삶을 보겠다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고 주체적으로 내 삶을 판단하고 살아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의 이 과정이 낯설고 불편할지라도 그리고 결론이 무엇이든 간에 지금의 이 고민들은
님의 삶에서 매우 필요한 과정일 것이고 님을 더욱 더 사려 깊은 사람으로 성장시켜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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