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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상담
성소수자이거나 혹은 성별표현이 달라서 혹은 HIV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발생하는 인권침해와 차별은 부당합니다.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고 넘어가기보다 인권상담팀과 상의를 해 주세요.
우리는 당신의 권리를 지지하고 지원합니다.
당신은 온라인, 전화, 대면 상담으로 우리와 상의를 할 수 있습니다.

전화상담
친구사이 사무국: 02-745-7942
운영 시간: 월~금, 10:00~19:00(토,일요일 휴무)

대면 상담을 원하시는 경우 이메일이나,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해 주세요.
찾아오시는 길: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 39-1 묘동빌딩 3층
이메일: contact@chingusai.net


외로움
;-( 2012-06-27 18:06:12
+2 154

학창 시절에 친구들에게 커밍아웃을 많이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깨달은 것은 남에게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줄 필요가 없다였습니다.
제가 대범한 성격이 아니라서 상처를 알게모르게 받은 것도 있었고요.
요즘은 운동도 시작해서 하루가 힘들진 않지만 정신적으로는 많이 피폐해진 느낌입니다.
친구들한테 힘들단 소리를 해도 모면하려고 하는 말들만 합니다.
항상 누구에게나 개방적이었던 마음이 슬슬 닫히는 느낌이네요 :)
역시 삶은 홀로 걸어가는 길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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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바우 2012-06-29 오전 00:00

안녕하세요.
친구사이 상담팀 차돌바우입니다.

친구들에게 커밍아웃을 많이 하셨다니 저보다 활달하신 분이시네요 ^^
하지만, 커밍아웃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죠.
그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으신듯 합니다.
그런데 일반들도 커밍아웃이 아닌 다른 많은 이유로 상처를 받고 살아 가고 있지 않을까요?
문제는 커밍아웃이 아니라 현재 힘들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과 공유하고 싶어도 받아주지 않는 경우도 많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운동모임이나 영화모임 등 많은 모임이 있답니다.
그런 친목위주의 좋은 모임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친구사이에 오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 저도 상처를 받고, 혹은 주면서 살아갑니다.
열려 있는 마음 닫지 마시고,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ps : 가끔은 그냥 외로움 자체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
  • 댓글
profile

박재경 2012-06-29 오전 03:41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삶과 관계에 대해서 진지하게 성찰하는 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의 심정에 대해서 위로와 안타까움을 전합니다.

몇 가지 지점을 함께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첫째, 커밍아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커밍아웃은 자신의 성정체성을 가까운 주변의 사람들을 포함해서 직장동료 등에게 고백하는 것을 말합니다.
성정체성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만큼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그리고 이후 반응은 어떨까 등
커밍아웃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정말 많은 생각들과 고민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만큼 주변 사람들은 우리들의 문제에 대해서 그리 깊게 관심을 두려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그 점이 실망스럽다고 말하는 커뮤니티 친구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우리가 주변의 시선을 인식하는 압력에 비해서 이성애자라고 추정되는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가 아닌 이상”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사소하게 생각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주변에 대해서 실망을 하는 마음은 이해되지만 그들의 태도를 비난하기보다 “ 우리가 주변의 시선에 대해서 지나치게 예민하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둘째, 커밍아웃을 하기까지 어려움 때문에 놓치기 쉬운데 정말 챙겨야 할 것은 커밍아웃한 이후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라고 생각합니다.
관계란 것은 연인 관계이든 우정이든 혹은 가족 간이든 상대적인 것이며 일방적인 것 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커밍아웃을 했으니 나의 문제는 이러 이러한 것이 있는데 관심을 가지고 최소한 걱정이라도 해줘” 라고 기대한다면 (물론 친구들이니까 이런 기대는 당연하다고 동감합니다.)
이것이 적절하고 합리적인 것인지? 혹시나 나만을 중심으로 관계를 바라보는 것은 아닌지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커밍아웃을 했든 안했든/ 성소수자이든 이성애자이든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먼저 위로를 받고 인정받으려는 마음보다는 상대방의 감정을 헤아리고 들으려고 하고 공감하려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님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셋째, 인생에서 좋은 벗들과 오랫동안 함께 서로의 희노애락을 나눌 수 있다면 삶에서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좋은 친구는 지금의 시각으로만 보면 알 수 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친구는 세월과 함께 만들어 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고 기다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내가 이렇게 했으니 너는 이렇게 해야 해” 라고 기대하기보다 “ 나의 기대는 이것 이었는데 네가 이렇게 하지 않아서 이러 이러한 점이 서운하게 느껴졌어... 그런데 너에게도 이유가 있었을 것 같아 혹시 나에게 말해 줄 수 있겠니? ” 와 같이 나의 감정을 표현하면서도 상대방을 충분히 배려하는 말들로 관계를 만들어 가보면 어떨까요

넷째, 삶은 외롭게 혼자서 가는 것이 맞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 내 곁에 있어도 죽음을 맹세한 사랑이라고 할지라도 말입니다.
지금 님이 느끼는 외로운 감정도 살아가는 동안 성정체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경험하는 과정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경험들이 님에게 무엇을 성찰하게 하고 어떤 삶의 지점으로 나아가게 할지는 님의 몫입니다.
“ 도전들 앞에서 주저앉아 울지 마시고 , 강하고 단단하게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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