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분류 | 제목 | 작성자 | 날짜 | |
---|---|---|---|---|---|
공지 | [공지] 인권침해상담게시판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 ||||
836 | 애인이 부모님에게 아웃팅을 당했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1 | 뮤지컬맨 | 2012-04-29 | ||
835 |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물음표 | 2012-04-23 | ||
834 | 사무실 방문 고민... +1 | 루니마루 | 2012-04-11 | ||
833 | 친구사이 지원 +1 | 어람 | 2012-04-10 | ||
832 | 정신건강 문제로 의사나 전문 상담가 분한테 상담을 받으려고 합니다 +1 | 끝까지힘내 | 2012-04-08 | ||
» | 짝사랑 +1 | 박재형 | 2012-04-08 | ||
830 | 커밍아웃때문에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1 | 커밍 | 2012-04-07 | ||
829 | 게이때문에 가출.. 어떻하죠..? +1 | 김설하 | 2012-04-05 | ||
828 | 고민입니다. +1 | 고민남 | 2012-04-03 | ||
827 | 게이로 살기... +1 | 최민식 | 2012-04-02 | ||
826 | 처음상담올려보아요. +1 | cookie | 2012-04-02 | ||
825 | 동성애를 보호해주는 병원이나 등등 +1 | Park | 2012-03-20 | ||
824 | 안녕하세요. 꼭 읽어주세요 +1 | kim | 2012-03-12 | ||
823 | 게이인 제가 너무 싫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1 | question | 2012-03-03 | ||
822 | 국내에 동/양/이 성애자가 비율이 어떻게 되고... 성 정체성 알아보는 방법... +1 | 루비마루 | 2012-03-01 | ||
821 | 바로아랫글... +1 | ... | 2012-02-25 | ||
820 | 이곳에 올린다고... +1 | ... | 2012-02-24 | ||
819 | 섹스 지침서 만들기 제안!! +1 | 아름다운꿈 | 2012-02-19 | ||
818 | 성정체성 +1 | 나 | 2012-02-19 | ||
817 | 책읽당 소모임 가입하고싶어요.. +1 | JHK | 2012-02-18 |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솔직하게 인정하고 고민할 수 있는 긍정적인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문의 요지는 동성의 친구에게 특별한 감정 혹은 사랑을 느끼고 있는데 그것을 표현할 수 없어서 답답하고 화가 나는 것이라고 이해를 했습니다.
성정체성을 인지하게 되는 과정은 사람마다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성소수자들은
님과 같이 누군가를 사랑하는 감정을 통해서 자신의 성정체성을 확립해 나갑니다.
또한 성인이 되었을 때 “ 그때 그 시절의 추억” 을 즐겁게 이야기 하곤 하지요
우리는 관계를 만들어 갈 때 속에 있는 모든 감정을 다 표현 하면서 살아가지는 않습니다.
또한 감정을 모두 행동으로 표현하면서 살지도 않습니다.
타인의 감정과 생각을 배려함이 없이 나만의 생각과 감정을 행동과 말로 다 표현하고 실현되기를 원한다면 적절한 인간관계라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친구에게 특별한 감정 혹은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방법들은 충분히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는 것 이여야 하고, 상대방의 고민, 생각, 감정들에 대해서 이야기들을 사전에 더 충분히 나누다 보면 소중한 인연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지 길이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