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분류 | 제목 | 작성자 | 날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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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공지] 인권침해상담게시판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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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 저기요..... +1 | 내가지켜줄게요 | 2010-06-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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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 동성애자가 교사를 해도 되는 것일까요? +2 | 모서리 | 2010-06-24 |
난감한 상황에 대한 고민에 대해 위로를 보냅니다.
건부님의 경우는 동성애자로서 성정체성은 이미 확립하고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또한 타인에게 커밍아웃을 하지 않는 상태로 보여집니다.
가장 합리적인 대처법은 당당히 커밍아웃을 하고, 동성애에 대해 주변인들을 본인이
계몽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현재 건우님 상태에서는 준비도 되어 있지
않고 현실적인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두번째 방법은: 그냥 부대원들의 추정이지, 확인된 정보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이성애자인척 과장된 연기를 하는 것도 좋은 해결책은 아닙니다.
1. 먼저, 추정된 정보를 가지고 자신을 평가하는 부대원들에게, 그런 행위는
개인의 사생활과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하는 말이다. 지나치게 사적인 말을
나누고 싶지 않다. 내가 동성애자이든, 이성애자이든 그것은 현재 나의 일과
부대원들과 관계에 영향을 미칠것은 없으며, 현재까지 내가 군부대 생활을 잘
해왔듯이 앞으로도 난 잘해나가고 싶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텔레비젼, 신문등에 보이는 사회현안 및 인권이슈들에 대하여 부대원들과
토론을 해 보십시요? 갖가지 사안이 생길때 마다, 그러면 건부님을 대하는
부대원들 시각도 점차 바뀌지 않을까요? 또한 그 과정에서 커밍아웃을 개인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도 만들어 낼수 있을 거랍니다.
3. 그런 말들에 괜히 움츠려 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반대로 더 당당하게
행동하고 말하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