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님의 문제는
그 만 있으면 만사 다되고,
그 만 없으면 만사 안된다. 군요.
분홍님이 원하는대로 길거리에 게이가 손잡고 가도 아무렇지 않은 암스테르담에 산다고 칩시다.
그곳은 아무도 게이에게 손가락질 않합니다.
그런데 아마도 그곳에 살아도 분홍님은 애인 또는 자신을 군대보내기 힘드실것 같군요.
평균적인 이성애자 또는 동성애자 연인들에 비해 너무 과도한 불안을 가지신거 아닐까요?
질문글들을 보며 숨막힐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너무 다급하게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사건들이 드라마 같고, 생각도 박해받는 주인공처름 하시고.
어떠케살아나가야할지 만 알면 되나요? 다알면 피할 수 있을까요? 안되면 이성애자가 되나요?
삶이 과연 그렇게 간단 할까요? 그 사람만 있으면 다된다는 생각 처름 간단하군요.
제가 드릴 조언은.
.
삶은 시와 같습니다..
남들은 동성애자이건 이성애자이건 힘들게 한오백년을 삶니다.
당신의 숨차고, 큰일 난 것 처름 긴장된, 순간의 결정이 인생의 모든 것이 아닙니다.
살아가는 긴 흐름이 인생이고, 모두들 살아가면서 알아나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동성애자 또래 모임에 참여해보세요.
그곳에서 우리나라 동성애자들의 삶이 어떤지 현실을 확인해 보시면,
알고 싶은 답이 나올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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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경님 다시한번 읽어주세요...부탁드립니다..
질문자 : 분홍 등록일 : 2010-06-14 19:52:41, 조회 : 29
일단 정말로박재경님 정말 감사합니다...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박재경님 께서 저한테 일어는일중 일부부만 글을썻는대도 불구하고 많은것을 이해하신거 같습니다. 네 맞아요..삼각관계라는 일도 있었습니다..근대 이문제는 저희들 사이에서 잘 끝났습니다..아니 저는 잘 끝난건지 모르겠습니다..삼각관계 당사자들이 표현을 안하는것인지 정말 다잊은것인지 잘모르겟습니다..저는 아직 가슴에남아있습니다..근대 이이야기는 여기서 끝내야될꺼같아요...게이라는 것에 관해서 관련이 별로없는것같네요..단지 삼각관계 상대방들이 남자라는것을 빼고는요..남자들 끼리 사귀는거여서 남들한테 말을 할수없어서 자기 가슴속에만 남아있는건지 잘 모르겟습니다.. 저는 정체성을 확립한거같아요..아니 저는 그가 좋아요정말 좋습니다...남들이 우리둘을 어떠케 볼지 몰라도 저는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것입니다..맞아요 박재경님 께서 말씀하신게 전부 다 맞아요..스트레스 사회적인식 이런것은 그가 함께만 해준다면 다 극복할수있을것같습니다..하지만 저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 이제부터 어떠케 나가야할지...단지 저와 그가 사회에서 어떠케 살아야할지를 모르겟어요...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부모님한테는 뭐라고말을하고...이런게 무섭습니다...그리고 그는 마음이여려요...군대가는것을 생각해봤는대 정말 눈물이났습니다...저는 괜찮아요..근대 그는 약해서 ..군대 훈련을 다 받을수있을지 너무무섭습니다...또군대에서 군대내에있는 게이한테 이상한 짓을 당할지도 걱정입니다...군대 생활을 끝가지 마칠수있을지 걱정이네요...저는 스트레스 사회편견 시선 이런것들 그만 있으면 상관없습니다. 단지 어떠케살아나가야할지좀 가르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Re.박재경님 다시한번 읽어주세요...부탁드립니다..
박재경님께서 작성하신 답변입니다. (2010-06-14 21:58:29)
분홍님 잘 읽었습니다
본인의 질문 내용에 대해, 제가 상담 능력이 좀 부족하여
내부 회원 중에서 좀 더 잘 조언을 해드릴 수 있는 분에게 부탁드렸으니,
조금 기다려 주십시요
행운을 빌어요
그리고 본인에게 만약 게이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에 대한 알아보는 과정으로
친구사이 홈페이지의 커밍아웃 인터뷰에 보면 다양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또한 친구사이 사무실이나 혹은 정기모임등에 방문도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