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친구들과 집에서 놀다 우연히 야동테이프를 찾은적이 있습니다 (아마 부모님거 였던거 같아요;;)문제는 친구들과 이 야동 태이프에 있던 장면을 보고 따라했다는 거입니다. 그것도 제가 야 저거 어떤기분일까 우리한번 해보자 하다 하게 된거 같아요. 상당히 안좋은 장면까지 다 말이죠;; 그때는 뭣도 모르고 동성연애를 했던거 같은데 학생 시절에는 가끔 기억이 나도 아 그런일이 있어구나 아 어떡하지 생각하고 끝이었지만 나이를 먹고 그때를 생각 하니 내가 동성연애를 했다는거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얼마전에 가족중 동생에게 이 사실을 말하고 같이 울었습니다. 동생은 어렸을때 했던 일인데 잊어버리라고 제가 호기심이 너무 많아서 그랬던 거라고 위로해 주더군요 그렇게 위로를 받고도 좀 불안했는데 그때 친구중 한명이 저에게 먼저 연락을 걸어왔습니다........ 현재 그 친구는 그 이야기를 안꺼내고 있지만 자신을 동성연애자로 만들었다고 절 증오하고 있을지... 저도 그친구가 그기억으로 고통받았을까 생각 하면 너무 미안해서 미치겠습니다 요즘 이것때문에 일도 안잡히고 머리가 온통 그생각 뿐입니다....
불안하시군요. 보통을 넘어선 과도한 불안입니다.
생활에 지장이있을 정도이니, 주변의 정신과의원을 찾아가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