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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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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 2008-12-08 05:18:34
+1 1505
제가 어쩌다가 알게된 40대후반이나 50대초반의 사람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 사람이랑 두번 만났었는데

그사람이 너무 저한테 집착하더라구요...

저는 너무 관여하면 제 학업 생활에 지장이 있을것 같아 결국 과감하게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계속 주말 마다 문자 메세지가 날라오네요...

벌써 2달째 입니다...

제가 갑자기 극단적으로 만나기 싫다고 한것도 잘못했지만

저한테 계속 문자를 보내는 그 사람도 조금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가정도 있는 사람이 계속 저한테 집착하니 더욱더 그 사람이 싫어집니다...

아무리 자신이 게이여도 가정이 있다면 가정을 먼저 보살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떤한 대책이 없을까요?

차돌바우 2008-12-08 오후 18:25

안녕하세요.
친구사이 상담팀 차돌바우입니다.
현재로선, 상대분이 문자만 보내는 거네요.
그렇다면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다만, 연락을 끊을때 상대에게도 통보를 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상대로서는 어떤 이유로 인해 연락이 안오는지 모르는 상태이니,
단지, 그게 궁금해서 주말마다 문자를 보내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상대에게 정확한 의사표현을 하시고,
그 후에도 그 행동이 변하지 않는다면, 스팸차단을 하면 될듯 합니다.
상대가 유부남인 듯 한데요.
그 행동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지겠지요.
그럼 비오는 월요일이지만, 상쾌하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