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브라틸로바, `동성 아내'로부터 거액소송>
나브로틸로바 선수(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한 여자 테니스계의 `전설'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가 헤어진 `동성 아내'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재산 분할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의 인터넷판 등 온라인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나는 달랑 옷 몇 벌만 지닌 채 거리로 내쫓겼다"며 "나브라틸로바는 커밍아웃을 통해 스스로 동성애자들과 레즈비언들의 아이콘이 됐으면서도 지금은 플로리다의 반동성애적인 법률 뒤에 숨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6/25 10: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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