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동성애 권리 운동 올해 40년 맞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최근 미국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 동성애 권리 찾기 운동이 올해로 40년 역사를 갖게 됐다며 동성애가 정치ㆍ사회 운동으로 자리잡게 된 과정을 조명하는 기사를 사진 등과 함께 게재했다.
1969년 6월 28일 새벽 뉴욕 동성애자들의 단골 술집인 `스톤월 인'(STONEWALL INN)에 경찰이 급습, 동성애자들에 대한 단속에 나서자 동성애자들이 술병 등을 던지며 강력 저항, 충돌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미국에서 지금까지 동성 결혼이 합법화된 주는 매사추세츠와 코네티컷, 메인, 버몬트, 아이오와, 뉴햄프셔 등 6개주이다.
뉴스위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우 최근 연방정부 공무원 중 동성 커플에 대한 복지 혜택을 확대하는 등 동성애 문제에 대한 다소 호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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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6/25 04: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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