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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조 <사진=게티이미지> | | |
한인 배우 겸 코미디언 마가렛 조가 동성애 결혼 주례자가 됐다.
동성애자 옹호주의자인 마가렛 조는 최근 샌프란시스코 시정부에 의해 동성애자 결혼을 주례할 수 있는 자격을 받았으며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남자 동성애자 축제에서 두 쌍의 동성애 커플의 결혼 주례를 봤다.
마가렛 조는 지난 9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 열린 아웃페스트 영화제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그녀는 오랫동안 동성애자들의 결혼을 합법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는데 자신이 이런 결혼식의 주례를 봐서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대법원은 지난 5월 동성애자 간의 결혼을 합법화시켰는데 이 때문에 최근 동성애 결혼의 수가 부쩍 늘고 있다.
마가렛 조는 샌프란스시코 외에도 웨스트 할리우드에서도 동성애 결혼 주례를 볼 수 있는 지위를 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편, VH1 케이블 채널은 다음 달부터 그녀의 시리즈인 ‘조 쇼’(The Cho Show)를 방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