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동성애자임을 공식화한 유명 인기 남성그룹 엔싱크의 멤버 랜스 베이스가 동성애자들을 위해 공익광고를 방송할 예정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방송 프로그램 악세스할리우드에 따르면 랜스베이스는 GLSEN (Gay Lesbian & Straight Education Network)에서 제작한 공익광고에 출연한다.
GLSEN 는교육과 연구사업을 중심으로 학교 내 폭력을 중지하기 위해 '침묵의 날'을 시도하거나 학교내 이성애자 연합모임(LGBT)을 지지, 지원하는 단체다.
랜스 베이스는 인터뷰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나처럼 조용히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제 내가 나서서 올바른 교육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좋은 뜻을 전할 수 있고 (연예인이기 때문에)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어 좋은 기회다"고 덧붙였다.
베이스가 출연을 결심을 이유는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게이 남학생 살해 사건 때문이다.
게이인 남학생 로렌스 킹(15)은 여성스러운 복장을 입고 학교에 갔다가 살해를 당했고 그를 추모하기 위해 광고촬영에 나섰다고 베이스는 설명했다.
베이스가 출연한 광고는 25일 열리는 '침묵의 날'(학교 내 괴롭힘과 차별을 없애자는 침묵 맹세 운동)에 앞서 18일(현지시간) 공개된다.
* 차돌바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0-20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