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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과 `거침없이 하이킥` 출신 탤런트 이현진과 김혜성이 동성애를 소재로 한 단편영화 `소년, 소년을 만나다`(감독 김조광수, 제작 친구사이)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지난해 영화 ‘디 워’ 비판으로 한차례 논란을 빚었던 김조광수 대표 단편영화로 감독 데뷔한다. 김 대표가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게이 인권단체 ‘친구사이’가 제작을 맡았다. `소년, 소년을 만나다`는 대사가 없이 두 주인공이 눈빛만으로 감정을 주고 받는 독특한 형식의 작품. 이현진과 김혜성은 주인공 석이와 민수로 분해 동성애의 감정을 눈빛으로 표현해 낼 예정이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얼굴을 알린 김혜성은 영화 `제니, 주노`로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모델 출신 이현진은 MBC 시트콤 `김치치즈스마일`에서 극중 수영부원으로 등장했다. 이번 영화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이현진은 "시트콤 연기만 경험해서 눈빛 연기에 부담감이 있지만 성적 소수자를 대변하는 의미있는 작품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화는 최근 캐스팅을 확정짓고 3월 1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