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대통령 노회찬 예비후보는, 지난 5월 19일에 결혼한 트랜스젠더 하리수씨가 입양기관을 통해 공개적으로 입양추진계획을 밝히면서 거세게 찬반양론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입양촉진 및 절차에 관한 특례법'에도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않는 하리수씨의 입양문제가 가십수준에서 지나치게 이슈화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하씨의 입양권은 헌법이 보장한 인간의 당연한 기본권이다. 그의 결혼과 당당한 입양계획표명은 그동안 억눌려왔던 1천2백명, 많게는 4천5백명까지로 추산되는 트랜스젠더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그들을 끌어안는 성숙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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