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들과 게이 호스트바 선수, 두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후회하지 않아'(이송희일 감독, 청년필름 제작)가 국제 영화 무대에 서게 됐다.
국제적 배급사 '포르티시모', '후회하지 않아' 해외배급 맡아
제작사인 청년필름은 " 해외배급을 세계적인 배급사인 포르티시모(Fortissimo)에서 맡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포르티시모는 피터 그리너웨이, 허우샤오셴, 왕자웨이, 차이밍량, 이와이 순지 등 각국 유명 감독들의 세계 배급을 맡고 있는 배급사. 청년필름은 이어 "이번 부산영화제에서 '후회하지 않아'를 본 포르티시모의 관계자는 이 영화의 세계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세계배급 제안했다"고 밝혔다.
상영작 사전예매 시작 30분만에 전회가 매진되면서 화제가 된 '후회하지 않아'는 이번 계약으로 세계 영화시장에 진출할 수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오는 11월 16일 개봉.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socio9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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