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 알씩 먹음으로써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AIDS 치료제가 곧 시판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약품은 현재 2개 회사에서 생산되고 있는 세 종류 약을 하나의 알약으로 만든 것으로, AIDS 치료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에이즈 치료제는 이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일이 중요하다.
10여 년 전만 해도 하루에도 수십 개 약을 먹여야 했다. 최근 들어서는 하루에 두 알 정도로 줄어들었으나 이제는 하루에 한 알만 먹어도 효과가 있게 된 것이다.
의사들과 제약 전문가들은 현재 서스티바와 투루바다를 따로따로 먹는 사람들은 대부분 새로 나온 약으로 바꾸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 = 위정환 특파원]
* 차돌바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0-20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