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UPI=연합뉴스) 등록금을 벌기 위해 인터넷에 성관계를 경매에 내놓았던 1
0대 영국 레즈비언 여대생이 경매에서 성공한 40대 남성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영국
신문 선이 21일 보도했다.
영국 브리스톨대 학생인 18살의 로시 리드는 1만5천300달러를 지불한 이혼한 44
세의 남성과 유스턴의 호텔에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선은 전했다.
리드는 그 경험이 "무서웠으며 긴장되고 겁먹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러나 상대 남성이 은행수표를 주었기 때문에 약속을 지켜야만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동성애 파트너도 동석한 가운데 가진 최종 5명과의 인터뷰 결과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이 남성을 선발했다.
리드는 브리스톨대학에서 학위를 받기 위해 2만5천달러 상당의 빚을 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대가를 전제로 한 성 관계를 인터넷을 통해 제안했었다.
인터넷 경매회사 e베이는 그녀의 경매 발표를 사이트에서 지웠지만 그녀는 자신
의 웹사이트를 통해 경매를 지속했다.
sungky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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