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에나 뉴올리안즈의 프렌치 쿼터에서 연중행사로 치뤄지는 남부게이데카당스 페스티발이 호모포비아의 흉기로 인해 피로 얼룩졌다.
이번 사건에대해 정확지는 않지만, 알려진 바에 따르면 펜실베니아에서 온 게이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살을 목적으로 일어난 사건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피해자의 정확한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그는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 경찰장 말론데필로씨는 피해자의 상태가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사건 당시,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서너블럭 떨어진 곳에서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5인치의 칼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유력한 범인으로 체포한 53세의 토드 W 마티넥에게 살인죄와 혐오범죄를 적용했다.
혐오범죄로 판정될 시 10년의 징영형에 벌금까지 가중되고 루이지애나에서는 일급 살인죄일 경우 무기징역에 처한다
마티넥씨가 쿼터데이나이트에 반 동성애 행진을 한 기독교 모임의 회원인지는 알수 없다.
그 그룹은 성직자 그란트 E 스톰스의 사주로 게이지역을 어슬렁 거리면서 게이들을 비난하면서 주말을 보냈다.
스톰스씨는 평소에도 이번 페스티발을 비난했었는데 이번 페스티발을 반대하는 기독교인이 1000여명 모일것이라 했으나 200여명이 일요일 스톰스씨의 동조자들이 퍼레이드 행사 중에 공원에 집결해 확성기를 통해 "게이들은 지옥에 가둬야 한다"고 외쳤다.
이에 대해 이번 행사의 주최자인 립네이퀸씨는 "이것은 분명한 동성애 학대입니다. 그는 우리가 무서워 숨거나 혹은 달아나거나 혹은 해산하기를 원하겠지만, 절대로 그런일은 없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퍼레이드에 참여한 사람들은 그들에게 그저 소리만 질렀을 뿐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고 경찰은 말했지만, 일요일 저녁 스톰스씨는 두번의 구타후 게이클럽의 문지기와 격하게 대립해 방해를 시도했고 , 또한 비디오 카메라를 [굿펠로우바]에 가지고 들어가려 했었다. 그는 최근 루이지애나 입법부에 제출할 비디오들을 만들어 왔었다. 지난해에는 보우번 거리에서 공공연히 섹스를 벌이는 남자를 촬영하기도 했었다.
남부 데카당스는 전세계에서 부터 10만명의 사람들을 불러모아 위크엔드 파티를 개최했고 경찰은 국가의 신도덕법에 근거해 아무런 제제를 가하지 않았다.
이 페스티발은 1972년 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뉴올리언즈의 동성애 페스티발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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