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동성애 축제의 한 이벤트로써 이반인 자녀를 둔 부모들의 체험담등을 테마로 하여 이벤트가 있었는데, 부모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부터는
[동성애자녀를 둔 삿포로 부모모임 연합]이 결성되어 이 모임의 주최로 오는 9월 13일 동성애자나 레즈비언,바이세쿠슈알,트랜스 성,인터체인지 섹스등의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자신의 체험이나 기분을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도쿄와 삿포로의 경제인 등이 이러한 모임과 행사에 협조적이어서, 금년부터 부모들의 경험과 정보 공유,교육 문제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만든 것이다.9월 13일 오후 4시 부터 7시까지 입장료 500엔으로 입장이 허가될 계속될 이번 행사는, 삿포르 시의 중앙구민 센터에서 만찬을 준비해 놓고 어렵고 딱딱한 분위기의 논의 자리가 아닌 식사 하면서 편안한 사담 형식의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행사 준비위원이 말한다.
삿포르는 도쿄보다 더 진보적이며 적극적인 도시이다. 도쿄가 두 번에 걸쳐 퍼레이드가 중단되는 위기 가운데서도 삿포르의 연례 행사인 퍼레이는 시작된 이래 변함없이 지속되어 오고 있기도 한데, 도쿄에서는 올해 퍼레이드가 중단되었었지만, 삿포로에서는 오는 9월 14일 부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퍼레이드와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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