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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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뒤지다 찾은 ‘인 콜드 블러드'에 관련된 몇 가지 사소한 이야기입니다.

* 트루먼 카포티의 작품 중 20편 이상이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졌습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도 이 사람 작품입니다.
* ‘인 콜드 블러드'는 영화와 드라마 모두 제작되었으며, 1967년에 나온 영화는 실제 피해자 가족의 집에서 촬영하였습니다. 드라마는 1996년에 제작되었습니다.
* 취재를 함께 한 하퍼 리는 여성입니다. 특히 사건이 일어난 동네의 여성들과 친해지면서 값진 증언을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트루먼 카포티와 하퍼 리는 평생동안 친한 친구로 지냈습니다.
* ‘논픽션 소설'이라는 이름을 붙여 나온 ‘인 콜드 블러드'는 나중에 ‘트루 크라임'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작품으로 인정받습니다. 실화 중에서도 범죄사건의 기록을 가지고 소설 형식으로 구성하는 장르인데, 추리소설이나 스릴러물과 달리 사건의 정황과 배경을 아주 자세히 설명하고 묘사하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 작가의 생애를 다룬 2005년작 '카포티'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관련 링크도 몇 개 올립니다.

* 트루먼 카포티의 삶과 작품에 대한 글을 모은 사이트(영어)
http://www.nytimes.com/ads/capote/
* 사건 관련 사진 모음 1 (영어. 로딩이 조금 느립니다)
http://www.gcpolice.org/History/Clutter/Pictures_for_Clutters.htm
* 사건 관련 사진 모음 2. 주로 사건에 관련된 장소나 사람들의 현재 모습이 많습니다 (영어)
http://www2.ljworld.com/photos/galleries/2005/apr/03/in_cold_blood_a_legacy_in_photos/
* 사건 관련 사진 모음 3. 피해자와 살인자의 사진이 중점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영어)
http://www.kansas.com/2009/11/11/1050558/clutter-murders-remembered.html

박재경 2011-05-20 오전 01:22

정숙조신은 참 책을 좋아하나 보다 부러워부러워~~~~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