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몇년만에 맞아보는
엄청나게 치열한 연말입니다.
하루하루 전쟁처럼 살고 있어요..
마지막 책읽기 모임과 송년회는 잘 하셨나요?
후기가 별로 올라오지 않는군요..
좀 뜸해지는 주기인가?ㅋㅋ
두번 모두 참석하지 못한 불쌍한 마르스는
하루하루를 진짜 전쟁처럼 살고 있어요..
지난 일요일 행사로 이제 8부능선을 넘었나 했더니,
무사히 치렀다는 안도감에 긴장이 풀렸는지
월요일부터 몸살감기가 깊숙이 들어와버렸답니다.
대충 약 안먹고 물리칠까 싶었는데,
도저히 그럴 상황이 아니군요..ㅜㅜ
이번 일요일 행사로 9부 능선을 넘어야 하고
또 그 중간중간에 자잘한 전투들을 치러야 하며...
그렇게 31일까지 깔끔하게 마쳐야
올해가 지나갈 것 같은데 말이죠..
음..
작정한 것들만 잘 되면
아주 깔끔하게 31일을 보내고
1월 1일 아침 일찍 동네 작은 산에 올랐다가
며칠동안 동면을 푹 취해볼까 싶습니다만..
요놈의 자잘한 전투들을 이겨야 할텐데 말이죠..
이제 일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은 올해가
제게는 여전히 한 달 정도 남아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모두들!!!
잘 지내시죠???
내년 첫모임, 1월 7일인가요?
ㅋ... 꼭 나갈텝니다..
10부능선까지 잘 넘고
마르스가 약간 초췌해지더라도
웃으면서 나올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