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이스 시즌2를 맞이하여 잠정 하차하게된...아직 신인티나는 학이라고 합니다..
그건 아니고... 뮤직캠프를 기점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되리라 생각되는
지보이스 활동을 당분간(?) 쉬게 되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보이스에 와서 이것저것 기웃거리다싶이 활동한지 '벌써1년~~♬'
악보나 악상도 읽을 줄 모르지만 맨땅에 헤딩하다싶이 배워본 재미난 합창 곡 연습시간들...
작사며 작곡이며 편곡이며 안무등 다재다능하신 멋진 언니분들의 모습에 항상 admirable한
마음을 지니며, 제가 하는 건 열심히 따라가는 것뿐이라며 보낸!! 지난 한해의 소중한 기억들이
마구 마구 떠오르네요 ㅎㅎ 제 정체성을 설명하는 때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키워드로 자리잡은
지보이스!! 지난 해 대학로, 홍대, 인사동, 종로, 시청,대방등을 돌아다니며 종횡무진했던 지보이스의
빛나는 활동의 결실이 좀더 꽃필 수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현재 알바하는 곳의 근무 시간표가 변경되어서 일요일에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졌어요.
대단한 알바도 아닌것이... 하면 할수록 다음엔 좀더 좋은 조건의 알바를 구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하루종일 서있고 움직이니 무릎이 뻐근... 마트에서 일하는 남자 알바를 흔히
여기선 마트노예라고 부릅니다.. 담당 직원이나 여사님(아줌마)들의 갖은 횡포와 당근주기식
달래기를 받아주며 꿋꿋이 버텨나가야 하는 곳이지요. 요즘 손님들도 어찌나 까다로운지 일일히 응대하기에 버거울때도 아직 많지만.. 일하는 것자체도 어쩌면 축복이라 여기며 살아가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휴학하면서 준비해야할 여러 공부들을 같이 병행해야 하는 문제도 있고
올해 졸업이 성큼성큼 다가오는게 벌써 느껴져서 걱정이 많아지기도 하네요...
마트에서 유일한 낙이라던 훈남(?) 보기도 이제는 힘들어져서.. 앞으론 의미없이 보내는
마트내의 시간들을 활용해서 영어단어 한자라도 더 외우려 합니다. ㅎㅎ
아무쪼록 별탈없이 지내다 오겠습니다. 모두들 콩그레츄레이션스를 연발하는 일들이
많이 생기시길 바래요♥ 아차! 더불어 얼마전 불우하게 돌아가신 휘트니 휴스턴에 대한 추억을
갖고 계신 분 모두 같이 추모하기로 해요.. 저는 머랴 골수팬임에도 불구하고 컬러링도 휫니 노래로 바꿨어요..
http://www.youtube.com/watch?v=8ZMgsHVh6lE&feature=related (don't cry for me 라이브)
http://www.youtube.com/watch?v=TEiinH7a0tk&feature=related(추모식 영상)
휫니를 추모하며 라이브 감상을...
헤어짐이 있음 다시 만남도 있는법
언젠간 다시 같이 노래부를날이 있기를 기원합니당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