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낚시 제목이지만,,거짓말은 아니에요~ ^^
오늘 연습끝나고,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아져서, 저도 모르게 컴퓨터 앞에 앉았어요,
지나가면 허공에 사라질 가벼운 생각들일 수도 있고, 그냥 넔두기 일수도 있지만,,,
여기에 쓰면, 맘이 편해질 것 같아서요, ^^
저도 지_보이스 가입한지 이제 벌써 5년이 됐네요
그간 공연 준비하면서, 이렇게까지 힘든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이제 회사 2년차라서, 쏟아지는 일 속에서 헤매이고,
단장직 처음 맡고, 정말 잘하고는 싶은데,
뭔가 맘먹은 데로 잘 안돼고,,
5번 정기공연을 치렀는데,
노래만 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많은 일들이 있는줄 미처 생각도 못했었어요
좀 쉽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배운것도 많고, 아쉬운것도 많고,
자신감도 많이 없어지고, 지치기도 하고,,,,,
한 없이 부족하기만 한 것 같고,,,
그런 생각하다보니까,,
그냥, 갑자기 너무 고맙더라구요..
지_보이스라는, 저 개인적으로든, 게이 커뮤니티 내에서든,
주류를 향한 외침의 수단으로서든,
너무나 중요한 모임을 지탱해 주시는 분들이요,
재우형~ 제가 느끼기엔, 지_보이스는 형의 분신??과도 같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형 실망시켜드리지 않으려고 생각하는 부분도 많고,
그래서, 자꾸 형 의견을 물어보게 되는 것 같아요,,ㅋ,
좀만 이해해주시고, 지켜봐 주세요~ ^^
기즈베형~ 이번에 공연 준비하면서, 많이 느꼈어요~ 그동안, 힘드셨겠구나,,
왜 단장 그만두고 그냥 노래하는 입장이고 싶어하셨는지도 잘 알겠더라구요,,
근데,,그냥 노래만 하는 입장이 아니고,,,다시 공연 준비의 중심에 계시게 해서, 너무 죄송해요,
미안한 마음이 많은데, 다음엔 더 잘할께요~
반주자님! 항상 여유로운 미소때문에, 공연 준비에 있어서, 내면의 고민은 별로 없으신줄 알았는데,
나름 힘드셨다고 하셔서, 좀 놀랐었어요~
오늘 연습 하면서,,형이 그 고민은 다 해결하셨구나,,
얼마나 연습을 하셨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감사해요~
지휘자님~
처음, 노르마가 반주자로 왔을때, 우리의 인연이 이렇게 깊어질 줄은 정말 몰랐어~
항상, 조금은 시크한 듯, 무관심한 듯, 조금의 거리가 있었거든,
이젠, 지_보이스는 그대 없이 어떡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 ^^
오늘 연습하면서, 또는, 오늘 뿐만이 아니라 공연준비기간 동안,,
전체적으로 부족하단 생각이 들었을 수도 있어.
나도 그렇게 느낀적이 많고,
이런 부족함을 부족함 그대로 두기 보다는 남은 기간동안(그래봐야,,금욜과, 토욜이지만,,^^)
어떤 방법으로든 최선을 다해서, 매꿔봤으면 좋겠어.
멤버들, 한명 한명,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어떤 상황에 있든,,
지_보이스가 요구하는 만큼의 시간과 열정, 노력을 감당해온 사람들은
칭찬 받을 만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했는데,
음악적으로나, 어떤 면에서 부족했다면,,,그래서, 세상이 욕한다면,
우리끼리라도 행복하자~ ^^
물론,,욕먹지 않기 위해,,최선을 다해야겠지만,,ㅋㅋ,,
지금, 이순간, 지_보이스 단원, 한명, 한명,
객원멤버분들, 스텝분들,,한명, 한명,,,
다 너무 생각나고,,
이러다,,공연끝나고 나면,,눈물 콧물 펑펑 흘릴것 같은 생각도 들고,,,
공연도중에 울지 않아야 할텐데,,라는 생각도 들고,,
지금까지 달려온 길이 헛되지 않게, 조금만 더 힘내요, 모두들~
이게 마약과 같아서,,힘들걸 알면서도 다시 하고 싶은게, 지_보이스 공연이라니까요~ ㅋ
멋지게 공연 끝내고,,눈물 콧물 다 쏫고, 술 퍼지게 마셔요~ ^^
모두들!!! 홧팅!!!!
오늘 연습끝나고,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아져서, 저도 모르게 컴퓨터 앞에 앉았어요,
지나가면 허공에 사라질 가벼운 생각들일 수도 있고, 그냥 넔두기 일수도 있지만,,,
여기에 쓰면, 맘이 편해질 것 같아서요, ^^
저도 지_보이스 가입한지 이제 벌써 5년이 됐네요
그간 공연 준비하면서, 이렇게까지 힘든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이제 회사 2년차라서, 쏟아지는 일 속에서 헤매이고,
단장직 처음 맡고, 정말 잘하고는 싶은데,
뭔가 맘먹은 데로 잘 안돼고,,
5번 정기공연을 치렀는데,
노래만 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많은 일들이 있는줄 미처 생각도 못했었어요
좀 쉽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배운것도 많고, 아쉬운것도 많고,
자신감도 많이 없어지고, 지치기도 하고,,,,,
한 없이 부족하기만 한 것 같고,,,
그런 생각하다보니까,,
그냥, 갑자기 너무 고맙더라구요..
지_보이스라는, 저 개인적으로든, 게이 커뮤니티 내에서든,
주류를 향한 외침의 수단으로서든,
너무나 중요한 모임을 지탱해 주시는 분들이요,
재우형~ 제가 느끼기엔, 지_보이스는 형의 분신??과도 같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형 실망시켜드리지 않으려고 생각하는 부분도 많고,
그래서, 자꾸 형 의견을 물어보게 되는 것 같아요,,ㅋ,
좀만 이해해주시고, 지켜봐 주세요~ ^^
기즈베형~ 이번에 공연 준비하면서, 많이 느꼈어요~ 그동안, 힘드셨겠구나,,
왜 단장 그만두고 그냥 노래하는 입장이고 싶어하셨는지도 잘 알겠더라구요,,
근데,,그냥 노래만 하는 입장이 아니고,,,다시 공연 준비의 중심에 계시게 해서, 너무 죄송해요,
미안한 마음이 많은데, 다음엔 더 잘할께요~
반주자님! 항상 여유로운 미소때문에, 공연 준비에 있어서, 내면의 고민은 별로 없으신줄 알았는데,
나름 힘드셨다고 하셔서, 좀 놀랐었어요~
오늘 연습 하면서,,형이 그 고민은 다 해결하셨구나,,
얼마나 연습을 하셨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감사해요~
지휘자님~
처음, 노르마가 반주자로 왔을때, 우리의 인연이 이렇게 깊어질 줄은 정말 몰랐어~
항상, 조금은 시크한 듯, 무관심한 듯, 조금의 거리가 있었거든,
이젠, 지_보이스는 그대 없이 어떡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 ^^
오늘 연습하면서, 또는, 오늘 뿐만이 아니라 공연준비기간 동안,,
전체적으로 부족하단 생각이 들었을 수도 있어.
나도 그렇게 느낀적이 많고,
이런 부족함을 부족함 그대로 두기 보다는 남은 기간동안(그래봐야,,금욜과, 토욜이지만,,^^)
어떤 방법으로든 최선을 다해서, 매꿔봤으면 좋겠어.
멤버들, 한명 한명,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어떤 상황에 있든,,
지_보이스가 요구하는 만큼의 시간과 열정, 노력을 감당해온 사람들은
칭찬 받을 만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했는데,
음악적으로나, 어떤 면에서 부족했다면,,,그래서, 세상이 욕한다면,
우리끼리라도 행복하자~ ^^
물론,,욕먹지 않기 위해,,최선을 다해야겠지만,,ㅋㅋ,,
지금, 이순간, 지_보이스 단원, 한명, 한명,
객원멤버분들, 스텝분들,,한명, 한명,,,
다 너무 생각나고,,
이러다,,공연끝나고 나면,,눈물 콧물 펑펑 흘릴것 같은 생각도 들고,,,
공연도중에 울지 않아야 할텐데,,라는 생각도 들고,,
지금까지 달려온 길이 헛되지 않게, 조금만 더 힘내요, 모두들~
이게 마약과 같아서,,힘들걸 알면서도 다시 하고 싶은게, 지_보이스 공연이라니까요~ ㅋ
멋지게 공연 끝내고,,눈물 콧물 다 쏫고, 술 퍼지게 마셔요~ ^^
모두들!!! 홧팅!!!!
damaged..? 2011-10-31 오후 16:01
다들 잘 아시듯, 일이든 놀이든 많은 사람이 함께 뭘 하기란 쉽지 않죠... 그게 100% 자발적이더라도요.
기획자, 연출자, 작곡가, 편곡자, 작사가, 개사자, 감독, 안무가, 단장, 지휘자, 반주자, 연주자, 파트장,
악보장, 단원 등등 역할이 많고 서로 다르면서도 모두 꼭 필요하고 잘 맞아야 하는 합창은 더욱 까다롭겠죠.
음악 지식이 많으신 분이랑 적으신 분, 지보이스 경험이 많으신 분이랑 적으신 분간에 차이도 있을 수 있고,
가사 외우기, 음정 잡기, 박자 맞추기, 춤추기 중에서 하나가 더 잘 되면 하나는 덜 잘 되는 분도 계시겠죠.
물론 그 날, 그 시간의 컨디션에 따라서 전에는 잘 되던 게 오늘은 잘 안 될 수도 있겠구요.
그러다보니 '난 열심히 하는데 왜 이게 안 되지??'하는 스스로에 대한 답답함으로도 모자라서
서로 부딪치기도 하시고, 섭섭하기도 하시고, 짜증도 나시고, 이해도 안 되시는 순간이 꽤 있어왔겠죠.
더구나 제 기억으로는 역대 최다 인원이다 보니, 모든 분의 생각이랑 느낌, 능력이랑 의욕에
일일이 귀 기울이고 반응하고 조율하기 어렵고, 또 그렇게 하지들 못하셨을 가능성도 있구요.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 아무리 열심히 하고 잘하려고 해도 나든 남이든 완벽하진 못하겠죠.
그래도 모든 분께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셨으리라는 건 분명하고, 그것만으로도 훌륭하지 않나 싶어요.
(믈론 모자라는 점이 있다면 각자 그리고 함께 최대한 메꾸려고 해야겠지만요)
게다가 모든 어려움과 두려움을 무릅쓰고 무대에서 끼와 기갈을 맘껏 펼치는 우리 성소수자의 공연이잖아요 ^.^
날라리 스탭으로서 아까 가서 처음 본 이번 공연 연습은 정식 총연습이 아닌데도 정말 신나고 찡했어요.
사실 개인 사정 탓에 몇 년간 스탭만 하고 단원은 못하는 처지이다보니 여러분이 정말(!) 부럽거든요 ㅜㅜ
틀려도 귀엽고, 잘하면 더 이쁜 우리 지보이스의 여러분, 한 분 한 분 다 소중하시니까 힘내시고
공연 당일까지 최상의 몸과 마음 상태를 유지하시길 빌게요. 그리고 공연은 당근 기대 만빵입니다~! ^ㅁ^b
(연습 전에 마신 홍차 땜에 뜬 눈으로 밤을 보낸 잠순이... ㅠ_ㅠ)
기획자, 연출자, 작곡가, 편곡자, 작사가, 개사자, 감독, 안무가, 단장, 지휘자, 반주자, 연주자, 파트장,
악보장, 단원 등등 역할이 많고 서로 다르면서도 모두 꼭 필요하고 잘 맞아야 하는 합창은 더욱 까다롭겠죠.
음악 지식이 많으신 분이랑 적으신 분, 지보이스 경험이 많으신 분이랑 적으신 분간에 차이도 있을 수 있고,
가사 외우기, 음정 잡기, 박자 맞추기, 춤추기 중에서 하나가 더 잘 되면 하나는 덜 잘 되는 분도 계시겠죠.
물론 그 날, 그 시간의 컨디션에 따라서 전에는 잘 되던 게 오늘은 잘 안 될 수도 있겠구요.
그러다보니 '난 열심히 하는데 왜 이게 안 되지??'하는 스스로에 대한 답답함으로도 모자라서
서로 부딪치기도 하시고, 섭섭하기도 하시고, 짜증도 나시고, 이해도 안 되시는 순간이 꽤 있어왔겠죠.
더구나 제 기억으로는 역대 최다 인원이다 보니, 모든 분의 생각이랑 느낌, 능력이랑 의욕에
일일이 귀 기울이고 반응하고 조율하기 어렵고, 또 그렇게 하지들 못하셨을 가능성도 있구요.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 아무리 열심히 하고 잘하려고 해도 나든 남이든 완벽하진 못하겠죠.
그래도 모든 분께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셨으리라는 건 분명하고, 그것만으로도 훌륭하지 않나 싶어요.
(믈론 모자라는 점이 있다면 각자 그리고 함께 최대한 메꾸려고 해야겠지만요)
게다가 모든 어려움과 두려움을 무릅쓰고 무대에서 끼와 기갈을 맘껏 펼치는 우리 성소수자의 공연이잖아요 ^.^
날라리 스탭으로서 아까 가서 처음 본 이번 공연 연습은 정식 총연습이 아닌데도 정말 신나고 찡했어요.
사실 개인 사정 탓에 몇 년간 스탭만 하고 단원은 못하는 처지이다보니 여러분이 정말(!) 부럽거든요 ㅜㅜ
틀려도 귀엽고, 잘하면 더 이쁜 우리 지보이스의 여러분, 한 분 한 분 다 소중하시니까 힘내시고
공연 당일까지 최상의 몸과 마음 상태를 유지하시길 빌게요. 그리고 공연은 당근 기대 만빵입니다~! ^ㅁ^b
(연습 전에 마신 홍차 땜에 뜬 눈으로 밤을 보낸 잠순이...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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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65 | MR 정리 +2 | 코러스보이 | 2011-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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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님이 있어 늘 든든하고 연습도 재밌어요.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할수 있다는 건 최고의 미덕중 하나라지요.^^ 가끔 오버해도 잘 받아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기즈베, 가람&디오 천과 함께 최고의 리액션녀로 지보이스 잘 이끌어 주길 바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