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좀 뜬금이 없는 짓을 많이 합니다.
어젯밤 위경련과 밤새 말 못할 상황으로 잠을 제대로 못자고.
결국 애인하고 사귀는 사이는 정리 하기로 했습니다.
속은 허 하고... 뭘 좀 먹어야 겠는데,
봄꽃 축제 가서 먹지 못했던 번데기를 한번 요리 해 봤습니다.
완성된지 3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먹진 못하고 있지만...
혹여 뻔데기가 급 먹고 싶을때 저렇게 해서 드시면 먹을만 합니다. ㅋㅋ
쏘주 안주로 딱! 이죠...
1. 냉동 번데기를 깨끗이 씻는다...(불순물과 기름기 쩔음)
2. 끓는물에 한번 데쳐 낸다.
3. 각종양념을 넣고 푹 끓인다.
재료 : 뻔데기, 파, 마늘, 청양고추, 양파, 고추가루, 간장
※ 이번에 참기름을 조금 넣어 봤는데... 별로 네요... 깨와 참기름은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