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이 임박한 마당에 변경하자고 해서 죄송해요.
아무래도 음악성과 메시지가 예전보다 잘 빠지는 공연이다 보니... 더 욕심이 나는 거 같아요.^^
관객 입장에선 예전 공연들의 화려한 볼거리가 줄어들어서 아쉬울수도 있을거 같구요.
해서 아래와 같이... 살짝 수정하면 어떨까 싶어요.
2부
- 페이쓰
: 지난주 시간이 없어서 그냥 넘어갔는데요... 한파트는 춤추는데 다른파트는 뻘쭘하게 서 있는게 객석에서 보면 보기 싫을거 같아요. 핑거스냅 넣는 부분 깔끔하고 통일성있게 정리하겠습니다.
3부
- 발칙한 고백
: 낙원동 블루스에서 분위기가 완전히 뜰거 같은데 이어서 나오는 발칙한 고백은 뻣뻣하게 부르면 어색할 거 같아서 약간의 연출을 넣었으면 합니다.
곡 템포가 빨라서 내용전달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연출을 넣으면 그 부분도 어느정도 보정될거구요. 일요일날 연습할때 "초간단 오분완성 안무"를 알려드릴게요.^^
4부
- 업 :
4부가 자칫하면 2부에 밀릴수 있을 거 같아요. 분위기가 한껏 달구어진 상태에서 엔딩곡 위아더챔피온이 나와야 감동의 물결이 이어질거 같은데... UP은 곡이 2분밖에 안된다는 문제가 있어요. 분위기 띄울만하면 곡이 끝나버리는 거죠. 진작에 되돌이표를 한번 더 넣으려 했었는데 어영부영하다 그냥 와버렸네요.ㅠㅠ
그래서 마지막 후렴부분 "샤우트~~ "부터 한번 더 반복했음 합니다. 시작부분 전주도 두 마디 늘이구요. 그렇게 하면 곡길이는 3분정도로 늘어나구요, 단장님 이하 동의해주시면 이번주 일욜날 엠알은 그렇게 만들어 가볼게요.
그리고 안무랑 무대연출도 조금 바꿀게요. 70년대 농촌 축사가 연상되는 미자_재경 괴성부분ㅋㅋ은 없애구요, 뒷줄 제일 가장자리 쪽 몇 분들의 상큼한 치어리딩을 넣을까 합니다. 역시 "초간단 십분안무" 준비하겠습니다. 단장님 이렇게 해도 되겠죠?^^
- 위아더챔피언
: 마지막 되돌이표에서 손동작 있습니다. 이번주에 역시 연습할게요.
이번주 피치못할 사정으로 연습 못 나오시는 분 있는 걸로 아는데요... 넘 불안해하지 마세요.
금욜날 리허설때 금방 따라오실수 있을 거예요.
니 뱃속의 아이는: 비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