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에 개봉했던, 그리고 80년대 중반에 드라마 시리즈로 스핀오프 되어 "내일은 스타"로 방송했던 뮤지컬 영화 "Fame"이 올해 리메이크 되어 미국에서 가을에 개봉된다고 한다.
스타가 되고 싶으면 기획사에 연락하기 전에 실력을 키워야하고, 꿈을 크게 갖고 도전해야 하는 80년 초반의 시절의 어쩌면 고리타분할 지도 모를 이 뮤지컬의 메시지는 여전히 아직도 내게는 정석으로 남아있다. 뉴욕의 한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한 이 뮤지컬은 작곡가, 연주가, 가수, 댄서, 연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적 재능을 가진 10대 후반의 청소년들의 성장기를 담았다.
나 어릴 적 시절도 이 영화와 드라마를 보면서 춤추고, 노래하고 싶고, 한 껏 나를 들어내 보고 싶던 생각이 가득했는데. 오늘 따라 이 영화의 OST 중 한 곡을 보면서, 지금껏 지보이스를 통해 표현했던 것에서 아직도 남은 한이 많은지 계속 이 음악을 들으며 중얼거리고 다시 보기를 몇번째 누른다.
우리들은 남은 恨이 얼마나 많은 것일까?..
아이린 카라 "Out here on My own" (여기가 아닌, 나에게서)
Sometimes I wonder where I've been
Who I am
Do I fit in.
Make believin' is hard alone,
Out here on my own
We're always provin' who we are
Always reachin' for the risin' star
To guide me far
And shine me home
Out here on my own
When I'm down and feelin' blue
I close my eyes so I can be with you
Oh, baby, be strong for me
Baby, belong to me
Help me through
Help me need you
Until the morning sun appears
Making light of all my fears
I dry the tears I've never shown
Out here on my own
When I'm down and feelin' blue
I close my eyes so I can be with you
Oh, baby, be strong for me
Baby, belong to me
Help me through
Help me need you
Sometimes I wonder where I've been
Who I am
Do I fit in
I may not win
But I can't be thrown
Out here on my own
On my own
간만에 들으니 아이린 카라 목소리는 그다지 기교를 부리지 않아도 날 것 그대로 싱그럽군요... ^^